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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 안 성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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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묻지 마세요. / 안 성란
세월이 준 숫자로
아직 철이 덜 든 사람이지만
사랑을 알고 눈물을 알고
삶의 의미도 알고 인생의 쓴맛도 알지만
마음은 여리고 정이 많아
냉정하지는 못하고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아요.
삶의 지혜도 알고
인생의 즐거움도 알고
하늘까지 가져가야 하는
비밀을 지킬 줄 아는
묵묵함을 간직한 사람도 많아요.
덜 익은 과실주도
잘 숙성된 과실주도
한 잔의 술잔에 담긴 즐거움이 된다면
인연이란 이름표를 달고
술잔의 사연을 풀어 마시면
뜻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우리가 만나는 인연 중
부담없이 편안한 사람이라면
나이는 단순한 숫자일뿐..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대가 누구이든 나이를 묻지 마세요
세월이 준 숫자로
아직 철이 덜 든 사람이지만
사랑을 알고 눈물을 알고
삶의 의미도 알고 인생의 쓴맛도 알지만
마음은 여리고 정이 많아
냉정하지는 못하고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아요.
삶의 지혜도 알고
인생의 즐거움도 알고
하늘까지 가져가야 하는
비밀을 지킬 줄 아는
묵묵함을 간직한 사람도 많아요.
덜 익은 과실주도
잘 숙성된 과실주도
한 잔의 술잔에 담긴 즐거움이 된다면
인연이란 이름표를 달고
술잔의 사연을 풀어 마시면
뜻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
우리가 만나는 인연 중
부담없이 편안한 사람이라면
나이는 단순한 숫자일뿐..
이성이든 동성이든
상대가 누구이든 나이를 묻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