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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 이응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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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가는 사랑
詩/이응윤
당신아, 그래도 가을빛은 돌고 있어
잦은 풍우
끝없는 불볕에도
포동한 산과 들
우리 사랑을 말하는 거겠지
모든 걸 다 잃을 뻔
지난 아픔의 계절
누구도 원망은 말자
알고 보면, 그래도 하늘의 도움인 것을
몰라주고 모질던 날들
눈물로 젖은 일들이지만
우리 이렇게 사랑하잖아
사랑아, 당신아
황혼에 출렁이는
수평선 바다가 아름답지만
푸른 하늘이 높고
산과들 오색 펄럭이는
아름다운 가을도
알고 보면 우리 사랑만 못하잖니
천년만년 살 날 아닌 세상
우리 사랑만 하며 살자구나
저 멀리 떨어진 날에도
우리 사랑의 향기가 있으니
살 맞대는 날에는
우리 사랑의 미각 있으니
사랑아, 당신아
가을로 가는 길
서로 사랑의 수족만 되어 걷고 싶다
詩/이응윤
당신아, 그래도 가을빛은 돌고 있어
잦은 풍우
끝없는 불볕에도
포동한 산과 들
우리 사랑을 말하는 거겠지
모든 걸 다 잃을 뻔
지난 아픔의 계절
누구도 원망은 말자
알고 보면, 그래도 하늘의 도움인 것을
몰라주고 모질던 날들
눈물로 젖은 일들이지만
우리 이렇게 사랑하잖아
사랑아, 당신아
황혼에 출렁이는
수평선 바다가 아름답지만
푸른 하늘이 높고
산과들 오색 펄럭이는
아름다운 가을도
알고 보면 우리 사랑만 못하잖니
천년만년 살 날 아닌 세상
우리 사랑만 하며 살자구나
저 멀리 떨어진 날에도
우리 사랑의 향기가 있으니
살 맞대는 날에는
우리 사랑의 미각 있으니
사랑아, 당신아
가을로 가는 길
서로 사랑의 수족만 되어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