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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속삭임 시인/ 청호 윤봉석 연둣빛 숨죽였던 침묵의 겨울 매섭던 칼바람 삼월이와 사투를 벌이다 끝내 목이 잘린 갈색 추억 앙상한 나뭇가지 꿈꾸던 연둣빛 사랑 이제서야 화사한 웃음으로 달짝지근한 매화향이 말문을 열고 꽃과 나비 연을 맺은 속삭임 겨우네 움츠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도 좋을 삼월의 뜰 안에 사랑을 심으며 아름다운 연분홍 춤사위에 가슴이 풍선처럼 부푼 봄을 캐는 아낙네 치마폭은 내 영혼까지 안아 줄 것 같다
연두빛 새싹이 소록소록 자라갑니다
우리들 마음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글을 읽어봅니다....고맙습니다
은하수님 찾아주셔서 반가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