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09
시인이름 |
---|
오쇼
빈 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이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이고...
이 모든 일은 그 배 안에 누군가 있기 빼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을 것이고 화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 배로 만들 수 있다.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 입히려하지 않을 것이다.
-오쇼의 장자 강의 中' 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