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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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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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14:55:25 (*.252.203.34)
퇴색 된 나뭇잎은 바람을 불러들여.. 하얗게 타버린 자신의 고통을.. 수없이 이어지는 흔들림으로
말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깊게 파인 바람은..삶이란 그냥 그런 거라 말하며,
그저 긴 호흡만을 연신 날립니다.
낙엽이.. 바람의 호흡에 따라 뚝뚝 떨어집니다.
다 타서 재가 된 흰 빛의 슬픔들이 뚝뚝 떨어집니다.
때론 자유로.. 때론 슬픔으로 포장 되어.. 휑하고 시리게 떠나갑니다.
나도 낙엽이 되여 함께 떠나갑니다.. 가을 길을 걷습니다
습관처럼 오늘도... 곧은 삶의 길을 그려가며 걷습니다. 곧은길엔..
아름다운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눈 시린 황홀한 빛도 있습니다.
마음의 빛 .. 모든 현상들을 다 용해하며 空함을 보여주는 마음의 빛..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내면이 있음을 알려주며,
떠나는 잎새의 뒷모습이 하얗게 지쳐있어 애처롭습니다
말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깊게 파인 바람은..삶이란 그냥 그런 거라 말하며,
그저 긴 호흡만을 연신 날립니다.
낙엽이.. 바람의 호흡에 따라 뚝뚝 떨어집니다.
다 타서 재가 된 흰 빛의 슬픔들이 뚝뚝 떨어집니다.
때론 자유로.. 때론 슬픔으로 포장 되어.. 휑하고 시리게 떠나갑니다.
나도 낙엽이 되여 함께 떠나갑니다.. 가을 길을 걷습니다
습관처럼 오늘도... 곧은 삶의 길을 그려가며 걷습니다. 곧은길엔..
아름다운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눈 시린 황홀한 빛도 있습니다.
마음의 빛 .. 모든 현상들을 다 용해하며 空함을 보여주는 마음의 빛..
우리에게 지울 수 없는 내면이 있음을 알려주며,
떠나는 잎새의 뒷모습이 하얗게 지쳐있어 애처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