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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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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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16:37:13 (*.252.203.34)
다시 온 가을.. 모든 걸 보내야하는 가을 들녘을.. 눈과 귀를 열고 걷습니다.
시야에 들어온 떠나야 하는 모든 것들이 애처롭게 다가옵니다.
돌아가야 함을 일러주는 가을이.. 다시 왔습니다.
마음 한가운데 뿌리박고 있는 것 더러 뽑아버리고.. 들숨 날숨 깊이 쉬는 느린 삶을 살라고.. ~
가을이.. 다시 왔습니다. 나도 채곡채곡 쌓아온 나만큼의 무게를.. 내면에 피워진 사랑을..
떠나는 모든 것에게 보내며 깊어집니다.
이제 남은 생은.. 모닥불처럼 은은한 삶으로 모든 이에게 따스함을 주는 그~런 모습이고 싶습니다.
햇살이.. 길 위에 선 내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가 제게 읆조립니다
시야에 들어온 떠나야 하는 모든 것들이 애처롭게 다가옵니다.
돌아가야 함을 일러주는 가을이.. 다시 왔습니다.
마음 한가운데 뿌리박고 있는 것 더러 뽑아버리고.. 들숨 날숨 깊이 쉬는 느린 삶을 살라고.. ~
가을이.. 다시 왔습니다. 나도 채곡채곡 쌓아온 나만큼의 무게를.. 내면에 피워진 사랑을..
떠나는 모든 것에게 보내며 깊어집니다.
이제 남은 생은.. 모닥불처럼 은은한 삶으로 모든 이에게 따스함을 주는 그~런 모습이고 싶습니다.
햇살이.. 길 위에 선 내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제가 제게 읆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