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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살고 싶어요
배혜경
그 자리에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워
초대하지 않아도
벌 나비가 낱아오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행복을 나눠주는
사랑의 전령사
기다림에 피어
나는 꽃
그리움이라
행복이라 말하리?
버려도
두어도
꽃으로 남아
저 꽃잎
말씀으로 흘러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