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그 섬에 가고 싶다  


과거의 모습을 이제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30년 전(1971년-1973년),
사진 속에 미이라처럼 영원히 정지된 섬사람들의 순수한 사람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슴에 카메라를 주렁주렁 매단 정신없는
젊은이가 사진을 찍어 대면 처녀들은 얼굴이 빨개져서 달아났습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염소와 송아지를 모는 아이들, 물동이와 땔감을 모두 머리에 이고
다니는 소녀들과 아낙네들의 표정은 너무나 밝았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에는 꿈이 있
었습니다. 고독한 섬들은 도회지같 이 활기도 없는 척박한 삶이었지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따뜻한 정(情)이 있었습니다.


해안에서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바람을 타고 비상하는 갈매기 등을 바라보면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과 섬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에 이런 기록이 남
게 되었습니다.

- @사진 작가 - 전민조님의 사진 &. 글 입니다.

ㅋ^ 하라방이 살고있는 섬(덕적도) 엔 .  아즉도  
그 아련했던 추억의 잔여가  남아있어  더 정겹답니더 .... 

- 필 승.!! 






















































































































♪^ . Island Of Samoa - Giovanni Marradi





* 오작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15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