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 게시판 - 지나온 시절에 대한 글, 추억담을 남기는 공간
글 수 116
변두리 옛날 극장에 가면 지금도 스크린이 있는 앞쪽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멀티플렉스 세대는 ‘영화관에 웬 무대’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겠지만 그 무대야말로 1
960년대 대중음악의 가장 뜨거웠던 현장을 말없이 증언한다.
1914년 극장 봉래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일본인들을 위한 종합
오락장 역할을 했던 통영 봉래극장
1935년 문 열어 70여 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광주극장
1955년 광주 충장로 2가
1960년대는 대중음악보다는 영화가 먼저 전성기를 이루었고 1960년대 중반기
부터 대중음악도 영화 못지않은 전성기를 누리면서 수많은 대중연예스타들이
사랑을 받았다. 이런 대중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기획된 무대가 극장쇼였다.
당시에 가장 인기있는 가수나 영화배우 2명 정도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 사이를
B급가수, 코미디언, 아름다운 무희의 춤을 곁들인 일종의 버라이어티쇼의 형태였다.
1975.8.26
1975.8.26 미아리극장
「쇼오쇼오에 얽힌 아라비안나이트」, 명랑 66년1월호
1961년 시민회관
1961.10.25 시민회관 공사가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중이다.
1962.11.7 시민회관 1주년 기념공연
1962년 시민회관에서 본 세종로 야경
1962년 시민회관에서 본 세종로 야경
2009.02.18 16:21:13 (*.27.111.109)
광주 충장로에는 가 본 일이 없어
생소하지만 옛 모습이 그대로 묻어
있는듯 하며 미아리 삼거리에 있는
미아리극장은 눈에 선합니다.
세종로 왼쪽 동아일보 신문 사옥과
소방서 망루탑,시청지붕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국제극장 옥상이 보입니다.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6 학년때부터
수복된 서울에 살면서 보았던 광경으로
격세지감이 드네요.
생소하지만 옛 모습이 그대로 묻어
있는듯 하며 미아리 삼거리에 있는
미아리극장은 눈에 선합니다.
세종로 왼쪽 동아일보 신문 사옥과
소방서 망루탑,시청지붕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국제극장 옥상이 보입니다.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6 학년때부터
수복된 서울에 살면서 보았던 광경으로
격세지감이 드네요.
2009.02.23 01:20:05 (*.140.42.181)
선배님!
건강하시고 잘계시지요...
잊지 않으시고...늘...
저에게 지표가 되는 고운글...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고맙습니다
두분 행복 하시고 늘..건강하세요...♡
건강하시고 잘계시지요...
잊지 않으시고...늘...
저에게 지표가 되는 고운글...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고맙습니다
두분 행복 하시고 늘..건강하세요...♡
2009.03.06 03:58:29 (*.214.27.58)
감회가 깊습니다.
옛 극장 무대야 말로 영화 뿐만 아니라
악극, 동네 콩쿨대회, 마술쇼, 탭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했으므로
무대가 같이 있었지요. 제 시골 집이
극장과 마주보는 집이라 어릴 때에는
무상으로 수시 출입하였답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의 전신인 시민회관의
화재 이전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불이 크게 났었지요.
옛 극장 무대야 말로 영화 뿐만 아니라
악극, 동네 콩쿨대회, 마술쇼, 탭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했으므로
무대가 같이 있었지요. 제 시골 집이
극장과 마주보는 집이라 어릴 때에는
무상으로 수시 출입하였답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의 전신인 시민회관의
화재 이전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불이 크게 났었지요.
2009.03.09 00:17:08 (*.21.211.186)
맨 위 . 통영의 `봉래극장`
지 고향 . 우리집과 200m 거리 50년전(코흘리게 유년시절) 코^ 개구쟁이의 놀이터 엿답니다.
극장주인 둘째 아들넘이 초딩때 부터 동창이라 ..
중`고교 시절엔 훈육주임 선생님들 단속나오시면 `청소알바` 핑게되고 상영된 영화란 영화 죤부다
설렵했던 아련한 추억들이^^!!
그때 그시절 함께 뒹굴던 고향의 부랄친구넘들이 오늘(월) 아침배로 보고쟈바 찾아온다 니
녀석들과 함께 . 옛 이바구 나뉠 수 있는 자료를 올려주심에 .. 감사드립니다..
나의 사랑 . 은하수님 ♥ 고맙습니더^^*
지 고향 . 우리집과 200m 거리 50년전(코흘리게 유년시절) 코^ 개구쟁이의 놀이터 엿답니다.
극장주인 둘째 아들넘이 초딩때 부터 동창이라 ..
중`고교 시절엔 훈육주임 선생님들 단속나오시면 `청소알바` 핑게되고 상영된 영화란 영화 죤부다
설렵했던 아련한 추억들이^^!!
그때 그시절 함께 뒹굴던 고향의 부랄친구넘들이 오늘(월) 아침배로 보고쟈바 찾아온다 니
녀석들과 함께 . 옛 이바구 나뉠 수 있는 자료를 올려주심에 .. 감사드립니다..
나의 사랑 . 은하수님 ♥ 고맙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