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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이나 냄비 때우세요"
우리네 어머니들이 구멍 난 양은 냄비나 솥을 들고나오던 모습,
뚫어진 고무신이나 장화를 수선해 신던 시절,
빨간벽돌이나 기왓장 가루로 놋그릇을 닦던 아낙네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먼 이야기 같지만 불과 몇십년전의 우리들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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