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活氣차고 幸福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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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식>  ?
 

*◐*【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의 비밀 】*◑*


내 몸을 살리기 위해서 무얼 먹어야 할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식품전문가가 아니어도, 영양학자가 아니어도

한두 가지 자기 이론쯤은 꿰뚫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의견이 분분한 물음.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은 따로 있을까? ”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면서도

임상영양학을 전공한 흔치않은 닥터 연세오&

킴내과 오세연 원장으로부터 그 해답을 들어본다.

 

   

 

먹는 것이 중요하다! 왜?


모두들 원한다.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는 내가 먹는 음식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건강하게 살기 위한 조건 중에서 음식만큼

중요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음식은 내 생명을 만드는 원료다.

내가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도 만들어준다.


그런 탓에 내 몸은 내가 먹는 음식대로 디자인된다.

내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몸이 만들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그 반대다.

건강을 해치고 병도 만든다.


결론은 분명하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먹는 것부터

챙겨라.”이것은 진리다.


연세오& 김내과 오세연 원장은 “현대인의 걱정거리인

암의 발병 원인을 따져 봐도 비만을 포함한다면

70~80%는 먹는 음식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건강한 밥상을 차리지 않고 건강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일축한다.


암이 생긴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건강이 망가졌다는 뜻이다.

따라서 내 몸의 건강을 잃게 하는 데 70~ 80%의 원인은

내가 먹는 음식이 쥐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각종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할 해법은

결코 먼 데 있지 않다.

내가 먹는 음식을 바로 챙기는 것이다.

 

밥상을 제대로 차리면 고칠 수 있는 질병도 무수히 많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밥상이 문제다. 오세연 원장은 “지금

먹고 있는 밥상을 당장 엎어야 한다.”고 말한다.

도대체 왜?

 

   

 

지금은 영양실조 시대...왜?


오세연 원장은 “지금은 잘 먹고 골고루 먹어선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한다.

 

안 먹을 건 안 먹고 먹을 건 많이 먹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은 영양실조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영양실조라니...납득할 수 없는 말.


오세연 원장은 “조금만 신경 써서 우리 밥상을 들여다보면

어떤 영양실조인지 금방 알 수 있다.”며

“그것은 영양소의 불균형에서 초래되는 문제.”라고 말한다.


영양소에는 거대영양소와 미세영양소가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거대대영양소로 분류되고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등은 미세영양소로 묶인다.

 

이 두 영양소는 인류의 긴 역사 속에서 시소게임 중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불과 30~ 4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거대영양소의

부족으로 각종 감염 병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1970년 이후부터는 사정이 확 달라졌다.

먹을 것이 풍족해지면서 거대영양소의 천국으로 변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화근이 될 줄 몰랐다.


오세연 원장은 “지금은 거대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질병에 시달리는

시대로 변했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거대영양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그 대신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세영양소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 암은 넘쳐나는 칼로리를 먹고

살기 때문이다.


오세연 원장은 “거대영양소는 되도록 적게 먹고,

미세영양소는 최대한 많이 먹는 것, 이것이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짚고 넘어가자!

핫 이슈-밥상정보 꼼꼼~ 따져보기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사람과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람, 우유와 달걀은 완전식품이라고

극찬하는 사람과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 이슈들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혼란스럽다.

숱한 이론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을

차리기 위해 꼭 기억해야할 밥상 원칙을 정리해 본다.

 

 

**◀ 진정한 균형식을 실천하자 ▶**


먹는 원칙을 논할 때 결코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균형식은 어떤 의미일까?

오세연 원장은 “골고루 먹는 것이 결코 건강의

비결은 아니다.”고 말한다.

 

어차피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골고루 먹으라는 의미는 미세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역행하고 있어 문제다.

동물성 단백질, 지방 음식, 유제품 등을 너무 많이 먹어

죽을 고생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균형식은 정제된 형태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조금 덜 먹고 미세영양소가 많은 과일,

야채 섬유질은 많이 먹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자.

 

 

**◀ 가공식품은 되도록 먹지 말자 ▶**


가공식품은 많이 팔기 위한 식품이다.

기업 이윤을 위한 식품이다.

따라서 우리의 본능을 자극할 수밖에 없다.

 

본능을 자극한다는 말은 달고 짜고 맵고...

보다 자극적인 맛으로 승부를 건다.

 

그래서 가공식품을 보면 놀랄 정도로 많은 설탕, 소금,

지방 그리고 많은 종류의 식품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다.

 

 

**◀ 지방은 생선으로...  ▶**


밥상을 차릴 때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지방에 대한 이해다.

 

지방은 크게 포화지방이라는 게 있고

불포화지방이라는 게 있다.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다.

돼지비계나 쇼트닝 등을 말한다.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그냥 액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포화지방은 칼로리가 너무 높다.

살찌는 것이 주범이 되고 고혈압이나 암,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포화지방은 되도록 먹지 말자.

물론 성장기에는 포화지방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기가 끝난 후에는 포화지방을

일부러 먹을 필요는 전혀 없다.

 

그런데 어쩌나? 지방은 맛이 있다.

그래서 입맛을 사로잡는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듯이 고소한

지방의 달콤함에 현혹되지 말자.

 

오세연 원장은 “지방은 생선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메가3를 정제로

먹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고 말한다.

 

 

**◀ 채식은 기본적으로 건강식 ▶**


과거 채식 위주의 식사를 인정하지 않았던 미국영양학회는

이제는 모든 영역에서 채식 위주의 식사를 지지하고 있다.

 

심지어 성장기의 아이들조차 채식 식단만으로도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세연 원장은 “고기를 보약이라고 생각하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기는 우리를 지치고 피곤하게 만드는 음식이다.

고기라는 놈이 우리 몸에서 소화가 되고 대사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독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암모니아, 질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들 독소를 해결하느라 우리 몸의 간과

신장은 죽을 고생을 한다.

 

따라서 고기는, 혹은 동물성 단백질은 되도록

적게 먹도록 하자.

 

야채를 통해서도 필요한 단백질은

차고 넘치게 섭취할 수 있다.

 

 

**◀ 소식은 유일하게 밝혀진 장수 조건 ▶**


음식은 기본적으로 내 몸에 들어와서 대사되고

결국 몸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찌꺼기가 안 나올 수 없다.

활성산소도 발생되고 여러 가지 노폐물이 생산된다.


많이 먹을수록 많은 노폐물이 나오고

많은 활성산소도 만들어진다.

 

오세연 원장은 “그것이 노화이고 그것이 질병이다.

그것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 반면 적게 먹으면 그 반대다.

노폐물도 적게 만들어지고 활성산소의

생성도 적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당연히 노화도 더뎌지고 질병도 덜 생기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소식은 생활화해야 한다.

 

 

**◀ 설탕은 식탁 위의 악동  ▶**


설탕은 최악이다. 오세연 원장은 “암은 단 것을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한다.

 

암 검사 중에 PET 검사라는 게 있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포도당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을 찾아내는 검사법이다.

따라서 단 것은 암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내 몸의 면역력도 대폭 떨어뜨린다.

그래서 각종 질병에 취약한 몸을 만든다.

실제로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백혈구 수치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오세연 원장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밥상은 고기와 지방은

최대한 배제하고 도정하지 않은 거친 곡식으로

밥을 짓고 그릇마다 신선한 채소를 채우는 것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의 원칙 7가지  ▶**


이쯤 되면 내 몸을 살리는 밥상은 어떻게 차려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았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점검하자. 여기 소개한

7가지 원칙은 목숨 걸고 지키자.

 


※ 1. 소식하자


하루 한 끼는 굶어도 좋다. 장수하는 사람은

 하루 한 끼 먹거나 두 끼 먹는다.

반드시 밥을 먹어야지, 고기를 먹어야지 생각하지 말자.

 

 

※ 2. 과일, 야채를 매일매일 먹자


큰 그릇으로 하나 정도는 먹도록 하자.

이것은 밥만큼 중요하다.

미세 영양소와 섬유 섭취는 곧 건강장수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 3. 고기, 유제품은 되도록 적게 먹자

 


※ 4. 현미밥을 먹자


복합탄수화물의 공급원이다.

섬유소가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므로

밥만큼은 반드시 현미밥으로 먹도록 하자.

 


※ 5. 가공식품은 멀리하자

 


※ 6. 가루로 만든 음식도 멀리하자


가루음식은 입에서 소화해야 할 것들을 너무 단순화시켜

놓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소화가 되고 흡수를 시켜 버린다.

 

따라서 가루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이 힘들어한다.

당뇨의 원인이 된다.

장에서 흡수가 너무 빨리 되기 때문이다.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쌀가루로 만든 떡 등은

되도록 멀리하자.

 


※ 7. 충분한 물을 마시자


우리 몸의 70%는 물. 따라서 우리 몸의 호르몬이나

신호전달 등 여러 가지 메커니즘이 물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에 1.5~ 2리터는 꼭 먹는 것이 좋다.


오세연 원장은 “내 몸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고 근본이 되는 것은 음식이 좌우한다.”고

말하고 “되도록 적게 먹고 채식하고...

이를 6주 정도 꾸준히 실천하면 습관으로

굳어지면서 건강한 삶을 디자인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끝)

〈이 자료는 2011년도 ‘건강다이제스트’

1월호에서 인용됨〉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