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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안녕들 하십니까'의 화두를 던진뒤
'안녕못합니다"라고 한 대자보가
줄을 잇는다고 하지요.
대전의 어느여고생이
학교 게시판에 붙였다는 글을 보면서
그 여고생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용기없는 어른으로써의 부끄러움을 느끼며
다시한번 이글을 새겨 봅니다.
그렇지요?
우리 세대는 젊은 시절 참으로 어두운 시절을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우리는 말을 접었었고
요즈음도 여전히 할 말을 접고 살아 가는 비겁한 모습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상사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더 이상은 비굴해지지 말아야 할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