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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을 떠나게 된 엄마는 영어 회화가 걱정이 되어 아들에게 기본적인 회화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아들은 엄마의 영어 실력을 알아야겠다며 영어로 질문하면 무슨 뜻인지 대답하라고 했다.
아들:“How do you do?”
엄마:“어쩜 너 그럴 수 있니?”
아들:“Nice to meet you.”
엄마:“잘 만났다 너.”
아들:“See you again.”
엄마:“두고 보자.”
아들:“Yes, I can.”
엄마:“그래, 나 깡통이야.”
아들:“This is New York.”
엄마:“이건 새로운 욕이구나.”
아들:“Do you understand?”
엄마:(한참 생각하다가) “너 아랫도리가 일어서니?”
아들과의 대화
어느 날,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기억이 뭐야?”
순간 아빠는 아들이 유치원에 다니더니 어휘가 늘고, 상상하는 반경이 넓어지는 것이 대견하여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기억이 뭐냐하면…예전에 아빠랑 강가에 놀러 가서 공놀이 하다가 공 빠트렸던 거 생각나지?”
“응, 그때 초록색 공 빠트렸잖아….”
“그렇지. 그렇게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해내는 것을 기억난다고 하는 거야. 그때 기억나지?”
“응, 기억나…, 그럼 아빠…, 니은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