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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아들이 군에 가기전 아들한테 컴퓨터를 배우며
아들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데 힘들게 앉아 배우는저
읽어보라는 책은 하나도 안읽고 배우려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저
아들이 하는말~ "거기서 한번 나와 보세요"
아들이 하는말~ "어디 가세요?....."
의자에서 일어나는 나한테 하는말 입니다.
이제 그아들은 세아이 아빠가 되고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아들이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데 힘들게 앉아 배우는저
읽어보라는 책은 하나도 안읽고 배우려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저
아들이 하는말~ "거기서 한번 나와 보세요"
아들이 하는말~ "어디 가세요?....."
의자에서 일어나는 나한테 하는말 입니다.
이제 그아들은 세아이 아빠가 되고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답니다.
2012.05.24 16:18:34
아마도 컴퓨터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이땅의 '쉰세대'들이 겪는
일상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젊은 녀석들에게 묻다가 답답하여 시작한 컴퓨터 공부.
그럭저럭 남들만큼은 알아듣는 정도가 되었지만
컴퓨터를 모르는 것은 분명코 창피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불편할 뿐......
그 대신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가슴이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