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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2009.03.08 10:13:30
강물이 깊은 사연에 잠겨갈 뿐이다.
뿌옇게 떠올랐다가 흩어지는 것도 가라앉아가는 것도
우리 모두 살아서 숨쉬는 것, 그것 뿐
우리는 수런거림이다.
우리는 침묵이다.
강물이 용속음치는 것도
강물이 너를 받아들이는 것도
강물이 깊고져 함이니...
다만 흐르고자 할 뿐이겠거니
강물이 깊은 사연에 잠겨갈 뿐이다.
뿌옇게 떠올랐다가 흩어지는 것도 가라앉아가는 것도
우리 모두 살아서 숨쉬는 것, 그것 뿐
우리는 수런거림이다.
우리는 침묵이다.
강물이 용속음치는 것도
강물이 너를 받아들이는 것도
강물이 깊고져 함이니
다만 흐르고자 할 뿐이겠거니...
뿌옇게 떠올랐다가 흩어지는 것도 가라앉아가는 것도
우리 모두 살아서 숨쉬는 것, 그것 뿐
우리는 수런거림이다.
우리는 침묵이다.
강물이 용속음치는 것도
강물이 너를 받아들이는 것도
강물이 깊고져 함이니...
다만 흐르고자 할 뿐이겠거니
강물이 깊은 사연에 잠겨갈 뿐이다.
뿌옇게 떠올랐다가 흩어지는 것도 가라앉아가는 것도
우리 모두 살아서 숨쉬는 것, 그것 뿐
우리는 수런거림이다.
우리는 침묵이다.
강물이 용속음치는 것도
강물이 너를 받아들이는 것도
강물이 깊고져 함이니
다만 흐르고자 할 뿐이겠거니...
2009.03.08 10:22:12
물소리님,
오랜 만남처럼 긴장이 풀리는듯함은
기다림도 긴장을 하나 봅니다.
바쁜 일상을 비집어
삶의 흔적을 흘리고 가는 것도
자존의 인식을 찾아가는
求道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봅니다.
항상 이렇듯 초조하고 외로워하며
어둠을 밀어올리며
꽃은 피어나고 꽃잎은 떨어지고
깊은 강물 속에서
주낙에 물려 올라오는 거라곤
빈 웃음소리 뿐이지요.
오늘 일요일도
그렇게 傷痕으로 아물어 갈 것입니다.
오랜 만남처럼 긴장이 풀리는듯함은
기다림도 긴장을 하나 봅니다.
바쁜 일상을 비집어
삶의 흔적을 흘리고 가는 것도
자존의 인식을 찾아가는
求道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봅니다.
항상 이렇듯 초조하고 외로워하며
어둠을 밀어올리며
꽃은 피어나고 꽃잎은 떨어지고
깊은 강물 속에서
주낙에 물려 올라오는 거라곤
빈 웃음소리 뿐이지요.
오늘 일요일도
그렇게 傷痕으로 아물어 갈 것입니다.
2009.03.08 10:41:35
어딘가 어느곳에서 인가에
나 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마음이
꼭 있을것만 같아
세상에서 가장 향기나는
나만의 꽃을 다듬습니다
온 종일 떠있던 빛 지고
또 하루가 오면
여명의 시간에 맞추어
받아줄 그 손길 기다리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의 웃음 꽃을 드리지요
나 를 기다리는
또 하나의 마음이
꼭 있을것만 같아
세상에서 가장 향기나는
나만의 꽃을 다듬습니다
온 종일 떠있던 빛 지고
또 하루가 오면
여명의 시간에 맞추어
받아줄 그 손길 기다리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나의 웃음 꽃을 드리지요
2009.03.09 00:23:38
강물이 깊으면 깊을수록 ,,,
깊은 사연을 남기고 가나봅니다
삶이 그러하기에....그저 흐르고자 하네요
동행님!
건강하시고 잘 계시지~요?
따스함과 함께 봄 맞이 하시고,,,늘 건강하세요...♡
2009.03.09 08:21:00
은하수님,
봄빛 스며드는 거리에서
내리쬐는 햇살로 빚어내는
부단한 함성이 있습니다.
생명을 길어올리는 잔인하고도 넉넉한
사랑으로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보내시길
빌면서 속깊은 저 물길처럼 흘러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며 떠나고 돌아옴이 흐르는 물같아서
나도 그 일부로 남고 싶은 봄날 아침에
흘러가고자 합니다.
변한 것은 없는데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세상을 보면서....
나 또한 아주 작은 것에 연연하며 하루해를 보내게 되리....
봄빛 스며드는 거리에서
내리쬐는 햇살로 빚어내는
부단한 함성이 있습니다.
생명을 길어올리는 잔인하고도 넉넉한
사랑으로 오늘 하루도 아름답게 보내시길
빌면서 속깊은 저 물길처럼 흘러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며 떠나고 돌아옴이 흐르는 물같아서
나도 그 일부로 남고 싶은 봄날 아침에
흘러가고자 합니다.
변한 것은 없는데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세상을 보면서....
나 또한 아주 작은 것에 연연하며 하루해를 보내게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