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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2008.09.28 15:45:10
금융위기라고 어수선 하기만 한
이곳의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
아름다운 영상과 글속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갖습니다.
모든것 그냥 흘러가게 맡겨놓고
나도 이 가을에는 가슴속에 보석하나 만들어 보았으면...
코스모스님 ~ 오랫만이지요 ?
많이 반가워요.
아름다운 영상 감사 합니다.
이곳의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
아름다운 영상과 글속에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시간을 갖습니다.
모든것 그냥 흘러가게 맡겨놓고
나도 이 가을에는 가슴속에 보석하나 만들어 보았으면...
코스모스님 ~ 오랫만이지요 ?
많이 반가워요.
아름다운 영상 감사 합니다.
2008.09.28 18:49:26
우리도때로는 낙엽이될까요
불이지펴 잎사귀 타들어
불꽃이 다시 활활 사라나는 날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당신
그 길에 피어난 세월의 단풍사이
곱게 눈떠 있을 사랑의 아픔끝에
가을의 꿈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내 마음의 한 잎새와
또 한 잎새의 넓은 이세상 향해
마음의 거리로 떨어지는 낙엽들
우리도 훗날 낙엽이 되면
그리움이 피어나는
한송이 꽃잎이 될까요
......... 이효녕
cosmos님 아름다운 영상에 맘껏 취해 보고 갑니다.
불이지펴 잎사귀 타들어
불꽃이 다시 활활 사라나는 날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당신
그 길에 피어난 세월의 단풍사이
곱게 눈떠 있을 사랑의 아픔끝에
가을의 꿈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내 마음의 한 잎새와
또 한 잎새의 넓은 이세상 향해
마음의 거리로 떨어지는 낙엽들
우리도 훗날 낙엽이 되면
그리움이 피어나는
한송이 꽃잎이 될까요
......... 이효녕
cosmos님 아름다운 영상에 맘껏 취해 보고 갑니다.
2008.09.28 21:19:43
".....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
봄은 연두빛으로 오고
가을은 풀벌레들의 울음소리에 실려오지요.
참으로 자연의 조화란 기기묘묘한데
그 속에 사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입술을 다문 가을 ...."
봄은 연두빛으로 오고
가을은 풀벌레들의 울음소리에 실려오지요.
참으로 자연의 조화란 기기묘묘한데
그 속에 사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08.09.29 00:06:58
cosmos님의 가을이신지요~
시어가 뜨기 전의 10여초.....
스산한 마음이었습니다~
쓸쓸과 외로움이 가득하여.....
고운 영상과 음악, 감상 잘하였습니다~
달마와 코주부와 장산님과의 통화하고 나서
아쉬운 마음으로 왔는데 여기서 달마님을 뵙네요~ ㅎㅎㅎ
반갑고 고마웠습니다~ㅎㅎㅎ
좋은 시간들 되세요~
시어가 뜨기 전의 10여초.....
스산한 마음이었습니다~
쓸쓸과 외로움이 가득하여.....
고운 영상과 음악, 감상 잘하였습니다~
달마와 코주부와 장산님과의 통화하고 나서
아쉬운 마음으로 왔는데 여기서 달마님을 뵙네요~ ㅎㅎㅎ
반갑고 고마웠습니다~ㅎㅎㅎ
좋은 시간들 되세요~
2008.09.29 08:14:17
가을 밤하늘이고 싶다.
/시현
어느 날은 말이다
가을속에 있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
초라해져 볼품없는
사내로부터 잠시 떠나고 싶다.
빛바랜 세월만큼이나
찌들고 퀴퀴한 憐憫의
끊을 수 없는 긴 그림자
어둠속에 묻어두고
자유의 쓸쓸한 날갯짓에
가을 밤하늘이고 싶다.
떠나고 돌아옴도
사랑하여 아침이슬로 맺히거늘
잠시라도 우리는
어둠으로 머무르고 싶다.
아우르며 추스르는
진홍빛 안식의 시간속에
너를 가둬두고싶다.
내 너를 사랑하거늘.
/시현
어느 날은 말이다
가을속에 있는 나를 보고
깜짝 놀라
초라해져 볼품없는
사내로부터 잠시 떠나고 싶다.
빛바랜 세월만큼이나
찌들고 퀴퀴한 憐憫의
끊을 수 없는 긴 그림자
어둠속에 묻어두고
자유의 쓸쓸한 날갯짓에
가을 밤하늘이고 싶다.
떠나고 돌아옴도
사랑하여 아침이슬로 맺히거늘
잠시라도 우리는
어둠으로 머무르고 싶다.
아우르며 추스르는
진홍빛 안식의 시간속에
너를 가둬두고싶다.
내 너를 사랑하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