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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져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출천 선수가 메달을 획득 하였을때 지급하는 상금을 알아보기로 해요
우리나라는 경기 종목마다 내건 포상금이 다르다고 하네요
육상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2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고, 유도는 5000만원, 레슬링은 1억2000만원입니다. 펜싱은 단체와 개인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원과 5000만원을 마련했고, 핸드볼은 2억원입니다.
단체종목 금메달 최고 포상금은 한국야구위원회가 내건 10억원. 양궁은 아테네 올림픽 때 2배 수준인 1억원에다 부상으로 중형 자동차도 함께 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태권도에 걸린 포상금은 생각보다 적은 편이네요.
올림픽 포상금은 9천만원 책정해 놓고,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분할 지급할 방침이어서
선수 4명이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면 개인에게 돌아갈 포상금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는..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선수는 수영연맹 차원의 포상금이 한 푼도 없다고 하네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따도 포상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는 상금(5만달러)과
공단 연금이 전부라고 합니다.
그럼 다른나라 사정은 어떤가 알아보기로 해요.
종합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기준으로 금메달리스트에게 2만유로(약 29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1만1500유로 (약 165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게 7500유로(약 1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줬다고 합니다.
심지어 2004년 아테네에서 자기 지역 출신으로 금메달을 땃다고 윈난성에서는 역도선수
장궈정에게 18만달러(약 1억8000만원)을 선사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에 비해 적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억에 가까운 상금이네요. 금메달에 1만9000유로(약 2700만원), 은메달에 1만2500유로(약 1800만원), 동메달에 6300유로(약 900만원)를 책정했고 또한, 일본육상경기연맹은 육상에서 메달에 유력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금메달에 1000만엔(약 9400만원), 은메달에 600만엔(약 5600만원),동메달에 400만엔(약 37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고 합니다.
캐나다는 지난 아테네때는 포상금을 일절 지원하지 않았는데 이번 베이징에서는 금메달에 1만4000유로(약 20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 각각 1만유로(약 1400만원)를 준비해놨으며 메달리스트들은 차등 없이 7000유로(약 1000만원)의 보너스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 역시 캐나다와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 했다고 하네요.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메달리스트들에게 금메달에 5만달러(약 47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 각각 3만달러(약 2800만원)와 2만달러(약 1900만원)를 내건 상태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러시아 메달리스트들은 다양한 스포츠 펀드와 거대한 에너지기업으로부터 주택, 현금, 자동차 등 50만달러(약 4억7000만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하네요.
러시아의 10대 부호가 후원하는 올림픽기금재단은 메달리스트들을 위해 총 1442만달러
(약 149억원)를 준비하고 금메달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종목 하나하나 빠짐없이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고의 성과인데..
포상금이 다른건 인기종목 위주의 정책적 사항인가 봅니다.
포상금이 많은 부분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포상금이라더군요.
기업에서 지원해 주는 것까지 포함하면 전체 평균으로
세계에서 최고의 올림픽 포상금제도가 한국이라더군요.
언발란스의 포상금..
문제 많습니다.
1억과 부상보다도, 최정상국의 위상에 조금 자존심상하는것은 어쩔수없군요.
어제같이 자국선수의 금메달을 위해서 비굴을 택하는 응원도
지금 패배에 마음상함도, 다 같은 애국심이죠?
우리양궁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