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한다는것은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무엇을 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무엇인가를 가질 때
우리의 정신은
그만큼 부자유해지며
타인에게
시기심과 질투와 대립을 불러 일으킨다.








적게 가질수록
더욱 사랑할 수 있다.

어느 날인가는
적게 가진 그것마저도
다 버리고 갈 우리 처지가 아닌가.




소유한 것을 버리고
모든 속박에서
그대 자신을 해방 시켜라.

그리고 존재하라.

인간의 목표는 풍푸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소유물으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이상으로
우리의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그러므로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에 따라 살지 말아야 한다.

용망과 필요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