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재우고
    딴짓하고 싶은 마음에
    안고 업고 자장가 불러
    겨우 아기를 눕힌다.

    드디어 자는구나 싶어
    조심조심 일어나 나가려는데
    호랑이 눈처럼 떠지는 아기 눈.
    포효하는 울음소리.

    놀라 허둥지둥 달려와
    한참 등 토닥거리다가
    이젠 정말 잠들었구나 싶어
    고양이 걸음으로 나와
    살살 문을 닫으려는데

    네 이놈! 어딜 가는고!
    호통치는 울음소리.
    어이쿠 큰스님 한분이
    들어앉아 계셨구나.

    머리 긁으며 냉큼 달려와
    다시 아기 등을 두드린다.

    -@김기택





    ♬♪^ . ㅎㅎㅎ
    인쟈 넬모레 육십 줄 이닁께 얼라들 안 재우고도 거시기(딴짓?)  
    되는 나이 아님감?`  -@코^ 옵빠야

    호레이 눈 부릅뜨고 표효하는 큰스님 헌테
    혼 놨 삐리씹니더^^*


    ♬♪^ . 흐 흐 흐

    그래두 나는  재롱둥이 늘근^ 아가니까  또?
    혼내씨진 안 컸 찌?  믿꼬

    `또 오!`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올리고
    사라집네다^^18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