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병에 약 없나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를 위하여 뭐 특별한 이멘트가 없나   생각하다가
     9인승인 제차에  엄마와 엄마친구들을가득 모시고
    첫날은 콘도를 하나 빌려 즐겁게 노시게하고 
    이튿날 구경도 시켜드리기고 온천도 시켜드리고 하기로 마음먹고 
    우선 콘도로 출발했지요.
    
    도착하여 반찬을 준비하고 상을 가득차려 
    밥을 푸려하니 밥이 생쌀이지 뭐예요.
    
    코드는  분명 꽂혀있는데 말입니다.
    밥솥이 고장났다고 한참 수선을 피우다가 보니
    전기밥솥 코드 꽂는다는게
    그만 커피포드코드를 꽂았지 뭐예요.ㅎㅎ~~
    
    효도관광 떠나서 노인양반들  배 졸쫄 굶게 했지 뭐예요.
    
    
    **보너스**
    
    얼마전엔  절친한 친구 식당  오픈하는데
    식당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다 구입해주고
    오픈날 
    식당 선배인(?)  내가 밥은 책임져준다고하고
    60인분 솥에 밥을 해서 밥을 풀려구하니 이번에도 생쌀였답니다.
    단체손님  60명은 기다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생땀이 다 나고 당황이 돼서 도망가고 싶은 심정였지요.
    
    원인인즉  제가 산것은 밥솥이 아니고
    보온밥통여서 밥은 안되고 보온만 되는거였지요.
    물건을 썼으니 바꾸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재고로 남았지요.
    
    그리구 손님들한테는 욕을 함지박으로 먹고
    기다리시게 해서 해결했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