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타거미



해외 사이트에게 이달 초 화제가 되었던 ‘초대형 거미’ 사진은 지난 해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사막지대에서 한 미군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문제의 초대형 거미는 ‘낙타 거미(Camel spider)’라 불리는 사막 생물로 중동, 아프리카의 사막 지역에서 벌레 전갈 작은 새 등을 잡아먹는 종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크기에 따라서 도마뱀과 같은 양서류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보기와는 달리 낙타 거미는 독이 없으며 거미줄을 만들 수 없다고 해요. 하지만 괴물스런운 모습 때문에 과거 아랍인들은 낙타거미가 인간의 고기를 먹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낙타거미는 독이 없을 뿐 아니라 자기보다 훨씬 큰 상대를 잘 공격하지도 않는다고 알려졌다고 해요. 대신 독은 없지만 집게턱의 무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보통 거미와 비교해서 면적이 훨씬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이 거미의 정식명칭은 솔리푸게(Solifugae)라고 하는데요, 거미처럼 보이나 진짜 거미는 아니며 절지동물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낙타거미는 주로 전갈이나 작은 새등의 먹이를 구하며 이따금 도마뱀이나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특징으로는 무는 힘이 강하며 시속 16km 이상의 속도를 낼 정도로 빠르나 독이 없어 사람에게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해요.

 

 

 

camel spider eggs in hands   four camel spider eggs  
낙타거미의 알


 

 

 

 

 

낙타거미에게 물린 상처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