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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부엉골의 최시인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서론도 본론도 없이
다짜고짜 하시는 말씀이
신발 몇문 신냐고 물어보시더니
위의 털신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추운데 한데서(밖에서의 충청도 사투리)) 다닐때 신으라고요.
할머니들이나 신고 다니는 신발로만 생각하고
넘 웃음이 나와서 막 웃었지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따뜻한게 쉽상여"(그만이여의 충청도 사투리)
이 정겨운 말씀에
오늘 이 털신을 신고 장태산에 갔다가
날씨가 포근해서 발에 땀띠 나는줄 알았답니다.
얼른 날이 추워져 이 털신이 진가를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이에 이런 이웃이 계셔서 넘 좋습니다.
자랑 끝. ㅎㅎㅎ~~~~
2008.01.10 20:50:31
털신 참, 따뜻하겠다.....
그안에 담겨온 마음은 더더욱.....
그래, 몇문이슈~??
난, 그 아래에 붙이고 눈 위를 다닐 수 있는 설피나..... ㅎㅎㅎㅎ
그안에 담겨온 마음은 더더욱.....
그래, 몇문이슈~??
난, 그 아래에 붙이고 눈 위를 다닐 수 있는 설피나..... ㅎㅎㅎㅎ
2008.01.11 09:42:40
여름엔 고무신..
그리고 겨울엔 털신..
그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부엉곡마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진기한 보물인줄 알았는데..
이젠 장태산까지 건너왔네요~~~
그 털신을 신고 나 갈때 마중나오실꺼죠~~~~ ㅎㅎ
그리고 겨울엔 털신..
그 것을 볼 수 있는 곳은 아마 부엉곡마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진기한 보물인줄 알았는데..
이젠 장태산까지 건너왔네요~~~
그 털신을 신고 나 갈때 마중나오실꺼죠~~~~ ㅎㅎ
2008.01.11 00:26:43
ㅎㅎㅎ..
옛날옛적의 할머니들이 신으시던 털신을
울 태산언냐가 신고 다니시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누가 뭐래도
따뜻한게 쉽상이지요. 그쵸?
저도 요즘 털신 신고 다닌답니다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서 말이지요.
암튼...
태산언냐 부러워서 샘도나공...
에구 배아포라...ㅎㅎ
옛날옛적의 할머니들이 신으시던 털신을
울 태산언냐가 신고 다니시는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누가 뭐래도
따뜻한게 쉽상이지요. 그쵸?
저도 요즘 털신 신고 다닌답니다
워낙에 추위를 많이 타서 말이지요.
암튼...
태산언냐 부러워서 샘도나공...
에구 배아포라...ㅎㅎ
2008.01.11 14:07:13
보리피리님!!
부엉골님은 못 말리시는
아주 정겨운 이웃이랍니다.
여름엔 흰고무신도 사주셨지요.ㅎㅎ~~
저 몸빼바지도 하나 살까봐요.
털신에 딱 일거 같아요.ㅋㅋㅋ..........
부엉골님은 못 말리시는
아주 정겨운 이웃이랍니다.
여름엔 흰고무신도 사주셨지요.ㅎㅎ~~
저 몸빼바지도 하나 살까봐요.
털신에 딱 일거 같아요.ㅋㅋㅋ..........
2008.01.11 14:10:04
코스모스님!!
우선 이렇게 님의 흔적을 만나니 반갑네요.
홈에서 안보이면 난 궁금해지더라.
우리 이렇게 정들고 있나봐요.ㅎㅎ~~
근데 우리 동상 코스모스 배가 아퍼서 어쩌나.
활명수 택배로 붙였시유.
우선 이렇게 님의 흔적을 만나니 반갑네요.
홈에서 안보이면 난 궁금해지더라.
우리 이렇게 정들고 있나봐요.ㅎㅎ~~
근데 우리 동상 코스모스 배가 아퍼서 어쩌나.
활명수 택배로 붙였시유.
2008.01.11 14:13:32
seml님!!
맞아요.
뭐니 뭐니해도
부엉골님의 그 따뜻한 마음이지요.
그 따뜻한 마음이 계셔서 올겨울은 춥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나눠 드릴께
님도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세요.
맞아요.
뭐니 뭐니해도
부엉골님의 그 따뜻한 마음이지요.
그 따뜻한 마음이 계셔서 올겨울은 춥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나눠 드릴께
님도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세요.
2008.01.12 00:56:19
장태산님!
저도 국민학교때
저 털신을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맨날 검정 고무신만 신고 다니다가
저 털신을 사주실때 무척이나 흐뭇했답니다.
부엉골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해서
아마도 올겨울엔
장태산님 발바닥에 땀띠나겠습니다. ㅎㅎㅎㅎ
따뜻한 겨울되시고
새해 소원성취하세요.
저도 국민학교때
저 털신을 신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맨날 검정 고무신만 신고 다니다가
저 털신을 사주실때 무척이나 흐뭇했답니다.
부엉골님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해서
아마도 올겨울엔
장태산님 발바닥에 땀띠나겠습니다. ㅎㅎㅎㅎ
따뜻한 겨울되시고
새해 소원성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