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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호박죽을 좋아한다고
처 외갓댁에서 아주 이따만한 호박을 보내 오셨습니다,
머나먼..고창에서....
어제밤 그눔을 잡았습니다.
씨도 얌전히 골라 내구요..
호박씨 까먹을라구요.ㅎㅎ
오늘 푹삶아 노랗고 달콤하게 끓이렵니다.
그런데 새벽6시부터...
절 놔주질 않습니다.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닌데...
한나절이 되도록
이방저방 참견하고 다니느라
이곡 한곡만...한곡만...하는것이
이제...절 잡지 마세요~~갑니다아~~
처 외갓댁에서 아주 이따만한 호박을 보내 오셨습니다,
머나먼..고창에서....
어제밤 그눔을 잡았습니다.
씨도 얌전히 골라 내구요..
호박씨 까먹을라구요.ㅎㅎ
오늘 푹삶아 노랗고 달콤하게 끓이렵니다.
그런데 새벽6시부터...
절 놔주질 않습니다.
일을 미루는 성격이 아닌데...
한나절이 되도록
이방저방 참견하고 다니느라
이곡 한곡만...한곡만...하는것이
이제...절 잡지 마세요~~갑니다아~~
2007.12.06 17:14:29
호박얘기하니까
와이프 첫애 낳고서
마켓에서
이따만한 호박 한통 사가지고
호박씨 파내고
뚜껑따고,
꿀을 넣은후
푸욱고아서
와이프 먹이려고
달이다가 조는바람에
스텐냄비까지 다 태워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 달리 해줄 사람이 없어서
직접하다보니 그렇게 됐답니다.
두시간마다 께어나서 애 우유먹이고,
낮엔 또 열심히 일해야되는 상황에서
잠이 부족했었거든요.....
호박죽 해줄 어머님도 안계시고,
기냥 "여명"님께
한그릇 얻어먹어 볼랍니다.
식기전에 한그릇만 부탁합니다.
와이프 첫애 낳고서
마켓에서
이따만한 호박 한통 사가지고
호박씨 파내고
뚜껑따고,
꿀을 넣은후
푸욱고아서
와이프 먹이려고
달이다가 조는바람에
스텐냄비까지 다 태워먹은 기억이 납니다.
이곳에 달리 해줄 사람이 없어서
직접하다보니 그렇게 됐답니다.
두시간마다 께어나서 애 우유먹이고,
낮엔 또 열심히 일해야되는 상황에서
잠이 부족했었거든요.....
호박죽 해줄 어머님도 안계시고,
기냥 "여명"님께
한그릇 얻어먹어 볼랍니다.
식기전에 한그릇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