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鄕 生 覺

글/ 바위와구름


三更(삼경) 지난 밤하늘
별빛을 타고
마음은 멀리
고향으로 간다


여윈 부모
잃은 형제
의지 없는
그 고향으로


웃음도 희망도
그리고
사랑마저도 잃어버린
한 맺힌 추억 안고
떠났든 고향


생각지 말자하고
잊어본 고향 였는데

아...

아니도 잊혀지는
고향 생각에
잠못 이뤄 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