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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낡은 타이어 / 우먼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2007.06.20 13:00:33
어머님을 모시고 계신지요~
좀처럼, 일상의 보통의 시간에 어머님을 그리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댓글 다느라 놓친 점심시간, 우먼님의 사모곡으로 배불리고 갑니다.
고은 글, 자주 대할 수 있기를.....
좀처럼, 일상의 보통의 시간에 어머님을 그리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댓글 다느라 놓친 점심시간, 우먼님의 사모곡으로 배불리고 갑니다.
고은 글, 자주 대할 수 있기를.....
2007.06.20 13:02:31
낡은 것들에 대한 애착이 가는 것을 보면
저 역시 낡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고가(古家)을 치우면서 오랜된 것,
그러나 제 생각에는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을 버리려 할 때
깜짝이나 놀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선 지나 온 살메 대한 추억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것을
아지 못하는 아들의 바보스러움이었습니다.
고운 詩에 그리움을 덧칠합니다.
저 역시 낡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고가(古家)을 치우면서 오랜된 것,
그러나 제 생각에는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을 버리려 할 때
깜짝이나 놀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선 지나 온 살메 대한 추억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것을
아지 못하는 아들의 바보스러움이었습니다.
고운 詩에 그리움을 덧칠합니다.
2007.06.23 07:01:40
울산 워크샵 다녀 왔습니다.
아도르 선생님, 오작교님, 향기글님, 장태산님, 부엉골 선생님, 코스모스님 감사 합니다.
휴일입니다. 편히 보내십시요.
이곳에 음악 넣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ㅎㅎㅎ
아도르 선생님, 오작교님, 향기글님, 장태산님, 부엉골 선생님, 코스모스님 감사 합니다.
휴일입니다. 편히 보내십시요.
이곳에 음악 넣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