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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고 독 3 |
2007.04.15 13:20:14
------피아노------
파도 속에서 그렇게...
누구를 기다리는가.
너의 어둡고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서면...
그 안에 흑백의 조화가 있었지.
그 희고 검은 대비의 극명함이....
차갑게 아름다운 균형감이
널 함부로 만지기 두려웠어.
어떻게 해야 너를 노래하게 할까.
네 몸속의 희고 검은 건반들은
다가설 수 없는 높은 성벽처럼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격정으로
견고하고 조화롭게 빛나고 있지.
거친 파도 속의 네 모습이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네 앞에 널 연주할 그를 위해
작은 의자라도 놓아준다면....
너는 그저 외로운 피아노가 아닌
너와 그를 위한 음악이 될꺼야.......
2007.4.15.
mo'
2007.04.15 14:10:59
모베러 행님 꺼..
깍꽁이닷..!
푸~하하하~ㅎ 까..............르..............륵..ㅋ
희고, 검은..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열정..
그 명암이 너무나도 강하기에
그 고독도 그리 철저한 고독일 게야..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도록
의자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피아노 뚜껑 위에
하얗게 쌓여 가는 먼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간에
이제는..
더 익숙해져 버린 것 가토..
더 멋진 글에
와락~~~~~~~~~~~~..^^;;
쐬주 한잔을 나누고 가기는 해야겠는데..
왜 이케,
사람들과의 만남에 의미를 상실했는지..
상처가 너무 깊었나봐..
쌩유! 좋은 주말이요
깍꽁이닷..!
푸~하하하~ㅎ 까..............르..............륵..ㅋ
희고, 검은..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열정..
그 명암이 너무나도 강하기에
그 고독도 그리 철저한 고독일 게야..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도록
의자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피아노 뚜껑 위에
하얗게 쌓여 가는 먼지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간에
이제는..
더 익숙해져 버린 것 가토..
더 멋진 글에
와락~~~~~~~~~~~~..^^;;
쐬주 한잔을 나누고 가기는 해야겠는데..
왜 이케,
사람들과의 만남에 의미를 상실했는지..
상처가 너무 깊었나봐..
쌩유! 좋은 주말이요
2007.04.17 09:04:29
잔잔한 파도 소리가
피아노 소리 대신...
가슴을 파고 드는것 같소이다.
세상이 그리도 야박하던가요?
늘 베풀며 사는듯한 그대에게
어찌 그리 가혹하단 말이요 참말로 미운세상...
님의 고독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햇빛 알러지처럼
그렇게 그대의 붉은 향기가
내 피부를 간지럽히고 있네요.
하루빨리 상처가 회복되길 바라면서...
진한 쐬주 한잔 나누고 오시옵소서! ^^
피아노 소리 대신...
가슴을 파고 드는것 같소이다.
세상이 그리도 야박하던가요?
늘 베풀며 사는듯한 그대에게
어찌 그리 가혹하단 말이요 참말로 미운세상...
님의 고독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햇빛 알러지처럼
그렇게 그대의 붉은 향기가
내 피부를 간지럽히고 있네요.
하루빨리 상처가 회복되길 바라면서...
진한 쐬주 한잔 나누고 오시옵소서! ^^
2007.04.17 09:07:59
모베터님...
참...감성 하나는 끝내주는 그대여!
피아노 뚜껑 위에 하얗게 쌓인
먼지도 제가 닦아주고
이쁜 피아노 의자도 하나
살며시 놓아 주고 싶구려.
모베터님, 앤언냐...
보고시프당! ^^
참...감성 하나는 끝내주는 그대여!
피아노 뚜껑 위에 하얗게 쌓인
먼지도 제가 닦아주고
이쁜 피아노 의자도 하나
살며시 놓아 주고 싶구려.
모베터님, 앤언냐...
보고시프당! ^^
2007.04.18 20:38:58
An칭구!
칭구의 시를 읽고 있으면 걍 곧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에 먹구름이 겁나게 몰려 오는 것 같고 암울한데
모베터 형님한테 남긴 댓글엔
"깍꽁이닷..!
푸~하하하~ㅎ 까..............르..............륵..ㅋ "
아고!! 겁나게 웃껴부요 이잉~~ㅎㅎ
칭구와 모베터 형님의 아릅다운 시 감동먹고 가요.ㅎㅎ
칭구의 시를 읽고 있으면 걍 곧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에 먹구름이 겁나게 몰려 오는 것 같고 암울한데
모베터 형님한테 남긴 댓글엔
"깍꽁이닷..!
푸~하하하~ㅎ 까..............르..............륵..ㅋ "
아고!! 겁나게 웃껴부요 이잉~~ㅎㅎ
칭구와 모베터 형님의 아릅다운 시 감동먹고 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