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향한 사랑은 환상이었다





-써니-





그대 눈빛만 보아도
그대마음 알것같았는데

외로울땐
그대 모습만 떠올려도
견딜수있었는데





그대와
함께있을때엔
코끝을 흔들고 지나가는
담배향 마저도 향기롭기만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대눈빛은 흔들려
가늠할수없었지





언제부터인가
그대는 곁에있어도
늘 외로운 사람이 되어갔지

어느날 부터인가
그대는
심한 악취를 풍기며
가까이 갈수없게 하였지





누구때문이란
말은 하지 말자
보고있어도 그립던 그사람은
지금 어디에도 없는
환상속의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