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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차 / 오영환
내 살던 집 그 뜰에 핀
푸른 매화 한 송이
그 향기 맑디맑아
茶잔에 어리는데
먼 일월
가슴에 끓어
그대 앞에 머문다.
빛바랜 엽서 한 장
이슬이 젖어 들고
그리움 솟아올라
하얗게 떠는 밤
茶한잔
달빛에 담아
가랑잎을 적신다.
2007.03.25 20:17:51
빈지게님!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가 늦었어요. 실은 며칠 전에 가입했거든요.
정다운 님들의 삶의 향기가 피어나는 그런 방인것 같아요.
방장님의 닉네임을 대하니 남진의 가요 '빈지게'가 떠오릅니다. 이 노래를 아시는지요?
매화차 한 잔을 적시고 나니 마음이 개운하군요. 자주 들러 쉬어 가렵니다.
정다운 님들의 삶의 향기가 피어나는 그런 방인것 같아요.
방장님의 닉네임을 대하니 남진의 가요 '빈지게'가 떠오릅니다. 이 노래를 아시는지요?
매화차 한 잔을 적시고 나니 마음이 개운하군요. 자주 들러 쉬어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