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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이 오실 봄/오광수
그대!
꿈으로 오시렵니까?
백마가 끄는 노란 마차 타고
파란 하늘 저편에서
나풀 나풀 날아오듯 오시렵니까?
아지랑이 춤사위에
모두가 한껏 흥이 나면
이산 저 산 진달래꽃
발그스레한 볼 쓰다듬으며
그렇게 오시렵니까?
아!
지금 어렴풋이 들리는 저 분주함은
그대가 오실 저 길이
땅이 열리고
바람의 색깔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어서 오세요
하얀 계절의 순백함을 배워
지금 내 손에 쥐고 있는
메마름을 버리고
촉촉히 젖은 가슴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
오늘밤 꿈같이 오시렵니까?
2007.03.02 16:49:56
빈지개님!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오늘은
봄비가 제법 내리고
우리곁으로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합니다^^**빈지개 후배님!!
오랫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죠
오늘은
봄비가 제법 내리고
우리곁으로 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합니다^^**빈지개 후배님!!
2007.03.02 23:15:15
낮에 위 시를 올려놓고 저녁에는 다른방에
여행을 다니다 보니까 달마님께서도 2월 24
일에 좋은사람들 방에 올려 놓으셨군요.
그래도 저도 좋아서 다른데서 힘들게 지고
와서 올렸씅깨 걍 놔둘랍니다. 하하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