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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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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18:33:54
위의 사진은
제가 매일 산책하는 장태산의 산책로랍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만이
짧은 겨울햇살에 추위를 녹이고 있고
길게 늘어선 긴 그림자만이
저를 반겨주는 이 산책길을 장태산 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한답니다.
물론 사진도 제일 좋아하지요.
그리구
천상병님의 시도 좋아하구요.
제가 매일 산책하는 장태산의 산책로랍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만이
짧은 겨울햇살에 추위를 녹이고 있고
길게 늘어선 긴 그림자만이
저를 반겨주는 이 산책길을 장태산 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한답니다.
물론 사진도 제일 좋아하지요.
그리구
천상병님의 시도 좋아하구요.
2007.01.17 19:29:24
우리가 걸었던
장태산 입구인 것 같지는 않고
다른 길인 것 같은데 산책로가 넘 좋아요~
그리고 고운글에 한참동안 머물며
즐감하고 가슴과 머리에 담아갑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인자하고 후덕한 장태산님!!
장태산 입구인 것 같지는 않고
다른 길인 것 같은데 산책로가 넘 좋아요~
그리고 고운글에 한참동안 머물며
즐감하고 가슴과 머리에 담아갑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인자하고 후덕한 장태산님!!
2007.01.17 20:13:39
늘푸른님!!
우리가 걸었던곳은 입구쪽이고
사진은 산책로 중간쯤이랍니다.
그냥 카메라 메고
산책하는 이시간이 넘 행복하답니다.
항상 부지런히 댓글 달아주시는
늘푸른님이 계셔서 살맛납니다.
행복한 저녘시간 되세요.
우리가 걸었던곳은 입구쪽이고
사진은 산책로 중간쯤이랍니다.
그냥 카메라 메고
산책하는 이시간이 넘 행복하답니다.
항상 부지런히 댓글 달아주시는
늘푸른님이 계셔서 살맛납니다.
행복한 저녘시간 되세요.
2007.01.18 04:53:58
저런길을 걸으면 자연히 마음도 몸도
여유롭고 풍요로워질것 같아요.
마음에 여유를 누리며 풍요롭게 사시는
장태산님이 너무 부러워요.
한국에가면 꼭 가보고 싶어요.
길도 산도 장태산님도 보고 싶어요.
여유롭고 풍요로워질것 같아요.
마음에 여유를 누리며 풍요롭게 사시는
장태산님이 너무 부러워요.
한국에가면 꼭 가보고 싶어요.
길도 산도 장태산님도 보고 싶어요.
2007.01.18 21:37:35
아이쿠~~ 하은님!!
한국에 아니 계셨군요.
그런데도 매일 같이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주셔
글 올리는 분들에게 힘을 주셨네요.
그래요.
한국에 오시면 꼭 장태산에 한번 오세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한국에 아니 계셨군요.
그런데도 매일 같이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주셔
글 올리는 분들에게 힘을 주셨네요.
그래요.
한국에 오시면 꼭 장태산에 한번 오세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길 - 천상병 -
가도 가도 아무도 없으니
이 길은 무인(無人)의 길이다.
그래서 나 혼자 걸어간다.
꽃도 피어 있구나.
친구인 양 이웃인 양 있구나.
참으로 아름다운 꽃의 생태여---
길은 막무가내로 자꾸만 간다.
쉬어 가고 싶으나
쉴 데도 별로 없구나.
하염없이 가니
차차 배가 고파온다.
그래서 음식을 찾지마는
가도 가도 무인지경이니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참 가다가 보니
마을이 아득하게 보여온다.
아슴하게 보여진다.
나는 더없는 기쁨으로
걸음을 빨리빨리 걷는다.
이 길을 가는 행복함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