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던 날 / 이 명분
온 세상
하얀 도화지 되던 날
보고픈 얼굴
냉큼 그려 넣었더니
머리는 호호백발
핏기 없는 네 얼굴
눈 한번 깜빡이고
고개 들어 다시 보니
네 얼굴은 보이지 않고
그리움의 눈물만 흥건히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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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날 함박눈이
멋지게 장식해 주더니
12월 첫날 앙칼지게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손을 호호 ^*~
오작교님 한해의 마지막 달 알차게 채우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과 행복은 필수입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