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왜 그란디요...ㅎㅎ
옛날에 돈 아까운줄 모르고 펑펑 쓸 땐 몰랐는데
요즈음, 마누라가 주는 돈으로 살림을 하다보니
남자보다 여자가 돈을 훨씬 더 많이 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제밤에 마누라가 벗어놓은 빤쮸를 빨면서도
그 생각을 하였고,
오늘 아침에 휴지통을 비우다가
휴지에 싸여 버려진 마누라의 생리대를 보면서도
그 생각을 했었다.
남자들은 로숀이나 스킨만 있으면 되는데.
여자들은 뭔놈의 화장품이 그리도 많은지....
아침에 화장대 앞에
퍼질러 앉아 화장을 하는거 보면
화장이 아니라 아예
그림을 그리고 있다니까....
그래두 그딴거가지구는 암말도 안 하겠다.
남자들은 빤쮸를 이삼일에 한번만 갈아 입지만
여자들은 매일 갈아 입는 바람에,
내가 마누라 빤쮸 빨아 대느라 쌔가 빠진다니까.
가루비누값과 섬유린스값 만만치
않다는 것두 내 암말도 안하겠다.
여자들 한달에 한번씩 어김없이 하는거...
생리대값 그거
장난이 아니더라구....
내가 마트에 가서 그거 살때는 을매나
쪽 팔리는지...
그래두 그거같구 암말두 안 하겠다.
그런데.......
왜 ? 뭣땜시... 우짜자구...
화장실에서 큰거 한 그릇 쏟을 땐,
남자나 여자... 똑 같다지만
짝은거.. 쪼르륵 거릴 땐,
남자들은 털거나 짜면 되지만
여자들은 왜 꼭 휴지를 쓰냔 말이다.
화장지 사다 놓기가 바쁘니...
거~ 참 ...
알다가두 모를일이여....
여자들도 털면 될텐데,
꼭 휴지같고 그런단말야...
- 어느 공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