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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요즘 핸드폰 세대는 잘 몰라도 예전에는
전화가 동네 이장집 밖에 없던 시절이있었다.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이장님: 여보시유~
상대방: 이장님이세유?
이장님: 응 그려~ 나가 이장이구먼!
상대방: 저는 유~ 철수네 세째딸 영자인디유~ 잘 계셨슈~?
이장님: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네 세째딸 영자란 말이제
영자: 예~ 지가 영자예유 그런데 몇칠후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갈것 같네 유~.
이장: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징~.
영자: 제 남편 죠지(George)가 아파서 유~.
이장: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니것은 괜차느냐?
얼매나 썼으면 쓰리고 아프냐?
영자: XX가 아니라 죠지 부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이장: (75세 이장님 미국식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응~ 그려 알었어~
내가 니 아부지한테 니가 못 온다고 전해주께~.
빨리 나사야 할턴디 걱정이 만컷다.
(이장은 전화를 끊고는, 밭에서 일하는 철수 영자아버지를 찾아갔다.)
이장: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만.
철수: 딸에게서 전화가유? 그래 머라던가 유~
이장: 응 요번 칠순때 못 내려온다네.
철수: 아니 왜유?
이장: 아글씨 영자 신랑이 조지 부러졌다는구먼!
철수: 아니 왜 하필이면 그게 부러지남유?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된것이 부러졌담 담유~?
이장: 미제가 다~좋은줄 알았는디 X도~ 아니구먼.
철수: 그러네유 내것은 오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유!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벼유~.
전화가 동네 이장집 밖에 없던 시절이있었다.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이장님: 여보시유~
상대방: 이장님이세유?
이장님: 응 그려~ 나가 이장이구먼!
상대방: 저는 유~ 철수네 세째딸 영자인디유~ 잘 계셨슈~?
이장님: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네 세째딸 영자란 말이제
영자: 예~ 지가 영자예유 그런데 몇칠후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갈것 같네 유~.
이장: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징~.
영자: 제 남편 죠지(George)가 아파서 유~.
이장: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니것은 괜차느냐?
얼매나 썼으면 쓰리고 아프냐?
영자: XX가 아니라 죠지 부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이장: (75세 이장님 미국식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응~ 그려 알었어~
내가 니 아부지한테 니가 못 온다고 전해주께~.
빨리 나사야 할턴디 걱정이 만컷다.
(이장은 전화를 끊고는, 밭에서 일하는 철수 영자아버지를 찾아갔다.)
이장: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만.
철수: 딸에게서 전화가유? 그래 머라던가 유~
이장: 응 요번 칠순때 못 내려온다네.
철수: 아니 왜유?
이장: 아글씨 영자 신랑이 조지 부러졌다는구먼!
철수: 아니 왜 하필이면 그게 부러지남유?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된것이 부러졌담 담유~?
이장: 미제가 다~좋은줄 알았는디 X도~ 아니구먼.
철수: 그러네유 내것은 오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유!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벼유~.
2006.09.19 12:55:49
행님.................ㅋㅋㅋ~
나보고 시방 자라는겨? 마라는겨??
미쵸요!!
미제가 안좋은 것도 마너욤.............푸악~
나보고 시방 자라는겨? 마라는겨??
미쵸요!!
미제가 안좋은 것도 마너욤.............푸악~
2006.09.19 14:39:58
"an공주"님/빈지개님!
동상한테 죠지 부라더스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디
잘 못했나~벼 정말 미안혀~~~ㅋㅋㅋㅋ
자야하는 시간에
이걸 올려놨으니 그걸 몰랐구먼
다시한번 미안~혀~~동상이 이해 허~소~~ㅎㅎㅎㅎㅎㅎ
9월 첫째주에 부평에 교육을 갔었는데
특강으로 탤런트 전원주씨가 나왔어 자기는 못생겼고
키도 작아 맨날 식모로만 스크린에 나왔는데 잘 웃어서 웃음으로 성공했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이 웃으면 잔병도 없어지고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데~~우리 많이 웃자구~~ㅎㅎㅎㅎㅎㅎ
동상한테 죠지 부라더스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디
잘 못했나~벼 정말 미안혀~~~ㅋㅋㅋㅋ
자야하는 시간에
이걸 올려놨으니 그걸 몰랐구먼
다시한번 미안~혀~~동상이 이해 허~소~~ㅎㅎㅎㅎㅎㅎ
9월 첫째주에 부평에 교육을 갔었는데
특강으로 탤런트 전원주씨가 나왔어 자기는 못생겼고
키도 작아 맨날 식모로만 스크린에 나왔는데 잘 웃어서 웃음으로 성공했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이 웃으면 잔병도 없어지고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데~~우리 많이 웃자구~~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