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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김노연
며칠째 햇살을 가둬 놓고 비가 내린다
한없이 우울 하란 말인가
진한 커피를 털어 넣어도 깨어나지 않는 열정
빗방울이 심장으로 스민 듯 파르르 추운 날이다
털썩 주저앉아 추억의 길라잡이 비를 따라
속절없이 향해버린 날이다
돌아보지 말자 해놓고
미친듯이 돌아서서 가는 바보같은 날이다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커튼을 꼭꼭 여미고 귀를 틀어 막아도
실성한 눈물처럼 주르륵 이유도 모르고
끝이 없을 시련처럼 퍼붓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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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님~ 요즘처럼 하늘이 원망스러울 때가 없는 듯 합니다.
태풍이 지나고 한시름 놨다 했는데...
장맛비가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옵니다.
비피해 없이 무탈하시길 소망합니다.
늘 안전한 일상이시길 소망합니다.
오작교님~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