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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조상님들 의 향기
부억 아궁이에 불 지필때 쓰던 풍로...
할머니 어머님이 쓰시던 다리미와 인두...
엿장수들이 메고 다니던 엿판.옛날 엿치기 많이 했죠...
되(곡식을 사고 팔때쓰던 되와 말)...
양은 도시락과 목 도시락...
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장군과 지게(우리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고
다녔죠...)
화장대위의 목침(대청마루에 목침을 베고 낮잠을 잤지요)...
나무로 만던 나막신...
물레(무명과 삼베의 실을 뽐는 기구)...
베틀과 장구(우리 옛 여인들의 한이서린 베틀이지요)...
먹과 벼루
남포동...
등잔(석유를 부어 쓰던각지)...
요강(놋쇠요강)...
결혼씩에 쓰던 꽃병과 바둑알집.그리고 초롱등...
죽부인도 여기 계시네요...
그때 그 빵틀...
그때 그 빵틀...
돗자리 짜는 틀...
목절구통과
다양한 절구...
새끼꼬는
기계(70년대 많이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실에 있던 그 나무난로...(책 보따리메고 나무하러 가곤했죠.)
한마을에 한대있던 그 전화통...
연날리는 물레...
유성기...(노래한곡 넣어주세요)
여자 혼려복...
화관(쪽두리)
할아버지 (갓) 모자를 넣어 두시던 집...
농악기구들...
할머님 어머님이 쓰시던 그 물건들...
2006.05.24 11:02:29
구성경님.
어디에서 이렇듯 좋은 자료를 구하셨어요?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마음에 샘을 일굽니다.
이 이미지 32개 중에서 20개 이상을 아는 분은
중년이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부인을 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지요..
전 유감스럽게(?) 32개의 모두를 사용하였고 늘 보면서 자란 것들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쉬~~인 세대인가???
어디에서 이렇듯 좋은 자료를 구하셨어요?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마음에 샘을 일굽니다.
이 이미지 32개 중에서 20개 이상을 아는 분은
중년이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부인을 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지요..
전 유감스럽게(?) 32개의 모두를 사용하였고 늘 보면서 자란 것들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쉬~~인 세대인가???
2006.05.24 12:46:04
정말 첨 보는것은 '갓' 을 넣어두는 집이네요.
지게에 얹힌 '장군이' 두....뭐에 쓰이는 물건인가요?
강원도 원주에서 국민학교 입학 전 까지 살다가 제 본적지인
서울에서만 여태 살아온 토박이 '깍쟁이' 인데......
저런 물건들이 왜 낯 설지가 않은지 참 신기할 때가 있어요.
살면서 스친 시골에서의 짧은 머무름들이 남 달리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것도 제 전생은 틀림없이 농부나 목부....여하튼 도시 사람은
아니었을거라며 스스로에게 우겨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
언제 쯤에나 훌~훌~ 던져버리고 흙 내음 섞인 민들레 캐 내면서 살게될꼬.....
흐믓한 미소지어내는 사진들....구성경 님 감사합니다!!
지게에 얹힌 '장군이' 두....뭐에 쓰이는 물건인가요?
강원도 원주에서 국민학교 입학 전 까지 살다가 제 본적지인
서울에서만 여태 살아온 토박이 '깍쟁이' 인데......
저런 물건들이 왜 낯 설지가 않은지 참 신기할 때가 있어요.
살면서 스친 시골에서의 짧은 머무름들이 남 달리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것도 제 전생은 틀림없이 농부나 목부....여하튼 도시 사람은
아니었을거라며 스스로에게 우겨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
언제 쯤에나 훌~훌~ 던져버리고 흙 내음 섞인 민들레 캐 내면서 살게될꼬.....
흐믓한 미소지어내는 사진들....구성경 님 감사합니다!!
2006.05.25 00:46:41
저는 23개나 되네요
그럼 정말 저도 쉬~~인 세대인가요?ㅎㅎ
오작교님 25개로 올려주심 안될까요?
재미있게 호기심있게 잘 보았네요 구성경님...^^
그럼 정말 저도 쉬~~인 세대인가요?ㅎㅎ
오작교님 25개로 올려주심 안될까요?
재미있게 호기심있게 잘 보았네요 구성경님...^^
2006.05.25 01:18:49
오작교님 전 2개빼고 다 아니까 저도 중년에 들어섰나봅니다.
마음은 아닌데 말이지요.ㅎㅎㅎ
요즘 보기 힘든 자료들을 보면 그냥 저혼자 보기 아까워서 말이죠.
모베터님 저도 도시보단 시골이 좋아요. 전 채식주의자다보니 더욱 그렇답니다.
그래서 빈지게님 처럼 저도 옛것이 정겨웁게 느껴집니다.
cosmos님 전 중년에 들어 섰지만 마음은 아직 중학생입니다.
아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려다 보니 순간순간 나이를 잊게 되더라구요.
우리님들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마음은 아닌데 말이지요.ㅎㅎㅎ
요즘 보기 힘든 자료들을 보면 그냥 저혼자 보기 아까워서 말이죠.
모베터님 저도 도시보단 시골이 좋아요. 전 채식주의자다보니 더욱 그렇답니다.
그래서 빈지게님 처럼 저도 옛것이 정겨웁게 느껴집니다.
cosmos님 전 중년에 들어 섰지만 마음은 아직 중학생입니다.
아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려다 보니 순간순간 나이를 잊게 되더라구요.
우리님들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