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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59
펑크 난 타이어 / 우먼
꼬질꼬질 흐린 세상
찾아온 샌님 어여뻐
엔진 들 추겨 나들이 나섰다.
바람난 망아지처럼
들길로, 산길로 쏘다니다가
제비꽃 곁눈질에 잠시 멈추었더니
출장 나온 나사못 한개
보란 듯 엉덩이 쳐들고 있더라.
하찮다, 무시하고 지나는 순간
푹! 살에 박히어 숨도 못 쉬겠네.
떨어져 나간 살점보다
주름지고, 찌그러진 주머니.
하이고머니!
부작용 없다던 실리콘 젖가슴,
또 돈 들게 생겼네.
꼬질꼬질 흐린 세상
찾아온 샌님 어여뻐
엔진 들 추겨 나들이 나섰다.
바람난 망아지처럼
들길로, 산길로 쏘다니다가
제비꽃 곁눈질에 잠시 멈추었더니
출장 나온 나사못 한개
보란 듯 엉덩이 쳐들고 있더라.
하찮다, 무시하고 지나는 순간
푹! 살에 박히어 숨도 못 쉬겠네.
떨어져 나간 살점보다
주름지고, 찌그러진 주머니.
하이고머니!
부작용 없다던 실리콘 젖가슴,
또 돈 들게 생겼네.
2006.05.12 00:22:56
타이어 펑크 나고,
사람도 펑크나고 ~ ~
하여간 봄날은 못말려 !
춘곤증인지, 식곤증인지 사르르르 ~ 눈꺼풀이 무거워 집니다, 그런 오후 ...
※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플때는 힘이 없어서 눈꺼풀이 쳐지고
배가 부르면 살이 땡겨서 눈꺼풀이 쳐지고 ... ...
사람도 펑크나고 ~ ~
하여간 봄날은 못말려 !
춘곤증인지, 식곤증인지 사르르르 ~ 눈꺼풀이 무거워 집니다, 그런 오후 ...
※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플때는 힘이 없어서 눈꺼풀이 쳐지고
배가 부르면 살이 땡겨서 눈꺼풀이 쳐지고 ... ...
2006.05.12 00:22:35
흐미...
심오한 뜻에 cosmos는
넘 애려워서 할말이 없슴돠!^^
우먼님...
알고보니 대단한 글솜씨를 가지셨군요
부럽 부럽...^^
잘 지내시쥬?
심오한 뜻에 cosmos는
넘 애려워서 할말이 없슴돠!^^
우먼님...
알고보니 대단한 글솜씨를 가지셨군요
부럽 부럽...^^
잘 지내시쥬?
2006.05.12 05:23:50
슈퍼우먼님~ 안녕하시지요.
글이 간단하면서도 너무 재미있네요.
펑크난 타이어가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하찮다, 무시하고 지나는 순간
푹! 살에 박히어 숨도 못 쉬겠네.
떨어져 나간 살점보다
주름지고, 찌그러진 주머니.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글이 간단하면서도 너무 재미있네요.
펑크난 타이어가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하찮다, 무시하고 지나는 순간
푹! 살에 박히어 숨도 못 쉬겠네.
떨어져 나간 살점보다
주름지고, 찌그러진 주머니.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2006.05.12 19:23:09
슈퍼우먼님^^
어저께 장고의 차랑 뒷 바퀴에 아 글쎄 앞뒤로 못을 세워 놀았습디다.
그래서요. 그냥 빵구 난거죠 뭐...!
님의 게시물 볼려고 그랬나!!!
어저께 장고의 차랑 뒷 바퀴에 아 글쎄 앞뒤로 못을 세워 놀았습디다.
그래서요. 그냥 빵구 난거죠 뭐...!
님의 게시물 볼려고 그랬나!!!
2006.05.13 00:35:44
슈퍼우먼님!
참 재미있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얼만전에
오사모 모임한 날 지리산까지 잘 다녀와서 다음날
보니까 뒷바퀴에 나사못이 야무지게 하나 박혀 있
더군요. 하하하...
참 재미있는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저도 얼만전에
오사모 모임한 날 지리산까지 잘 다녀와서 다음날
보니까 뒷바퀴에 나사못이 야무지게 하나 박혀 있
더군요. 하하하...
2006.05.13 02:14:41
타어어가 펑크 나셨나요~~~~
수리하러 왔는데...
버~얼써 많은분들이 오셔서 수리를 다 하셨나부죠~~~?
그럼 난 걍~ 가야겠네....
근디 저... 오~기 장고행~~~님 아니셔유~?
타이어 펑크났는데 꽃을 들고 오셨네유~~~~~
저 그럼 진짜루 갑니다.
말리지 나세유~~~~~
아~~~ 참~~~~! 우먼님^^
한마디 드리고 갑니다.
글이 너무 맛깔스럽네요.
탐스럽기 까정 합니다.
저는 원래 좀처럼 칭찬 않하는 편인디...
수리하러 왔는데...
버~얼써 많은분들이 오셔서 수리를 다 하셨나부죠~~~?
그럼 난 걍~ 가야겠네....
근디 저... 오~기 장고행~~~님 아니셔유~?
타이어 펑크났는데 꽃을 들고 오셨네유~~~~~
저 그럼 진짜루 갑니다.
말리지 나세유~~~~~
아~~~ 참~~~~! 우먼님^^
한마디 드리고 갑니다.
글이 너무 맛깔스럽네요.
탐스럽기 까정 합니다.
저는 원래 좀처럼 칭찬 않하는 편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