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59
"그리움" 을,
아니면 "그윽히, 애잔히 남아 있는 사랑"을 이야기 할 때면
왜들 그리도 풀 죽어서 온갖 가슴 저려 못살겠다는 시늉을 하는 건지 ......
이 천지에, 그런 감정 안가져 보고 마냥, 처음 부터 지금까지 주욱 행복한 사람, 몇이나 될까?
억수로 궁금하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나 못지 않게 다, 아프고 아린 기억, 추억 있다. 그렇다.
한 때, 거기에 사랑이, 그리고 그리움이 !!!
있었다 치자.
얼마나 행복한가 !
남들은 죽었다가 다시 깨어도 못해 볼 수도 있는 그런 것을 자기는 갖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 때, 거기에서 마냥 오롯해 하고 애틋해 했던 어린 마음이 얼마나 이쁜가 !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궁금하다.
못이룬 것이 아쉬워서 ?
안가본 길이 궁금해서 ?
이루었다, 치자.
그 길을 가 봤다 치자,
얼마나 달라질 수 있었을까?
그리운 사람, 그리운 정, 아쉬움 남는 사랑을 이야기할 때에도
싱싱하게,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는 있으면 싶다.
남의 입을 빌어서 자신을 대변하고는 대리만족 하는 초라한 심상의 내가 싫다.
맨날 풀 죽어서는,
연민이나 동정을 바래서, 아니면
자기의 감정에 타인이 동참해 주기를 바래서 목을 기일게 빼고 사는 것이
너무도, 참말로 마음 안좋은 것은 왠지...... ,
정말로 궁금하다.
아니면 "그윽히, 애잔히 남아 있는 사랑"을 이야기 할 때면
왜들 그리도 풀 죽어서 온갖 가슴 저려 못살겠다는 시늉을 하는 건지 ......
이 천지에, 그런 감정 안가져 보고 마냥, 처음 부터 지금까지 주욱 행복한 사람, 몇이나 될까?
억수로 궁금하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나 못지 않게 다, 아프고 아린 기억, 추억 있다. 그렇다.
한 때, 거기에 사랑이, 그리고 그리움이 !!!
있었다 치자.
얼마나 행복한가 !
남들은 죽었다가 다시 깨어도 못해 볼 수도 있는 그런 것을 자기는 갖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그 때, 거기에서 마냥 오롯해 하고 애틋해 했던 어린 마음이 얼마나 이쁜가 !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궁금하다.
못이룬 것이 아쉬워서 ?
안가본 길이 궁금해서 ?
이루었다, 치자.
그 길을 가 봤다 치자,
얼마나 달라질 수 있었을까?
그리운 사람, 그리운 정, 아쉬움 남는 사랑을 이야기할 때에도
싱싱하게,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는 있으면 싶다.
남의 입을 빌어서 자신을 대변하고는 대리만족 하는 초라한 심상의 내가 싫다.
맨날 풀 죽어서는,
연민이나 동정을 바래서, 아니면
자기의 감정에 타인이 동참해 주기를 바래서 목을 기일게 빼고 사는 것이
너무도, 참말로 마음 안좋은 것은 왠지...... ,
정말로 궁금하다.
2006.05.08 01:13:48
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 이정하
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다 주고
자신은 텅 비어 있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물이 시냇물에
자신을 내어 주듯 그 시냇물이
또 바다에 자신의 물을 내어주듯
사랑이란 것은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할 때
단 한 순간이라도 어느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그대 사랑은 비로소 비어 있는
당신에게 가득차게 됩니다.
그 비밀스런 문을 열어 당신에게 가득 흘러들게 됩니다
------------------
이정하님의 시어처럼
인간은 끝없는 자기 욕망때문에 자신을 결코 비울 수 없어 그런것이 아닐련지요...
비단 사랑이나 그리움만이 그렇겠습니가?
돈, 명예, 출세.... 이런 모든 인간사의 굴레속에서 결코 비울 수 없기에....
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다 주고
자신은 텅 비어 있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물이 시냇물에
자신을 내어 주듯 그 시냇물이
또 바다에 자신의 물을 내어주듯
사랑이란 것은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하여 사랑할 때
단 한 순간이라도 어느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그대 사랑은 비로소 비어 있는
당신에게 가득차게 됩니다.
그 비밀스런 문을 열어 당신에게 가득 흘러들게 됩니다
------------------
이정하님의 시어처럼
인간은 끝없는 자기 욕망때문에 자신을 결코 비울 수 없어 그런것이 아닐련지요...
비단 사랑이나 그리움만이 그렇겠습니가?
돈, 명예, 출세.... 이런 모든 인간사의 굴레속에서 결코 비울 수 없기에....
2006.05.08 10:41:51
Am I that easy to forget !
음악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고 싶은데,
달마님? an 님 ? - 두 분 중에 ?
※ 적당한 음악 생각이 안나서 맹숭하니 그냥 올렸었는데 ㅎㅎㅎ, 정말 감사 합니다.
음악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고 싶은데,
달마님? an 님 ? - 두 분 중에 ?
※ 적당한 음악 생각이 안나서 맹숭하니 그냥 올렸었는데 ㅎㅎㅎ, 정말 감사 합니다.
2006.05.08 10:46:27
달마님 !
고놈의 '비움'이 , 비운다는 마음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된다는 '비움'이
글쎄, 우리 평생을 걸려서도 될것 같지 않습니다.
말로는, 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살았으면 하는데
맨날 "풍 - 바람" 치며 사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 남자는 '풍'을 쳐야 한다' 고 화투칠 때 하는 이야기 ㅋㅋㅋ
고놈의 '비움'이 , 비운다는 마음까지도 버릴 수 있어야 된다는 '비움'이
글쎄, 우리 평생을 걸려서도 될것 같지 않습니다.
말로는, 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살았으면 하는데
맨날 "풍 - 바람" 치며 사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 남자는 '풍'을 쳐야 한다' 고 화투칠 때 하는 이야기 ㅋㅋㅋ
2006.05.08 10:50:23
an 님 !
저런 적절한 이미지들로 답을 하시는 "내공"의 경지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삶도 사랑도 욜씨미 ~
그리움은 그냥, 저어기에 묻어 두었다가
혼자 있을 때 살짜기 열어 보면 되겠지요.
좋은 날 되세요.
저런 적절한 이미지들로 답을 하시는 "내공"의 경지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삶도 사랑도 욜씨미 ~
그리움은 그냥, 저어기에 묻어 두었다가
혼자 있을 때 살짜기 열어 보면 되겠지요.
좋은 날 되세요.
2006.05.08 11:10:51
푸하하하~~~!!
고우님...하하하.....내공이라니요??
저 지금 맛사지 중이라 더 길게 못 웃습니다욤
저는 밥먹고 할줄 아는 것이라고는 그것 뿐인 걸요.
사랑은 마음안에서 함께 머물 때나
마음 밖에서 혼자 머물 때나
온제나 미련없이
열씨미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는...an생각
그저....감사하다는 마음 남겨드립니다.
고우님...하하하.....내공이라니요??
저 지금 맛사지 중이라 더 길게 못 웃습니다욤
저는 밥먹고 할줄 아는 것이라고는 그것 뿐인 걸요.
사랑은 마음안에서 함께 머물 때나
마음 밖에서 혼자 머물 때나
온제나 미련없이
열씨미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는...an생각
그저....감사하다는 마음 남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