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59

흙/박성희

빈지게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5/60519

2006.05.07 23:38:52

863

8 / 0

흙/박성희

네가 나를 받아주지 않았다면
나 여기서 뿌리 내리지 못했으리라 흙아

봄볕속에 자궁처럼
여린씨앗 사는법을 배우게 했고
비가 오면 딱딱한 몸을 가득 부풀여
물이되게 하려 애써 주었다

거센 바람 불어와 오금절여 올 때
온몸으로 막아주며 어깨를 내주었다.

이 게시물을

2006.05.08 09:34:49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
기대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그래서 아름다운 삶, 멋진 삶이다...

thanks 칭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4106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64218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6995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71098
1684	몹시 궁금한 것 ...... 8	古友	2006-05-07	881	4
	흙/박성희 1	빈지게	2006-05-07	863	8
1682	나는 삼류가 좋다 - 김인자 10	달마	2006-05-07	865	1
1681	8월의 크리스마스 1	겜마니	2006-05-07	898	9
1680	그림보다 아름다운 것은 1	바위와구름	2006-05-07	876	6
1679	오월 편지 / 도종환 1	빈지게	2006-05-07	866	4
1678	어버이의 은혜 1	백두대간	2006-05-07	1041	27
1677	사랑은 하루의 꿈처럼/연산홍(펌) 2	별빛사이	2006-05-06	871	8
1676	어무이 5	파도	2006-05-06	874	5
1675	아버지와 나 글:신해철 6	먼창공	2006-05-06	860	7
1674	사랑/강재현 9	빈지게	2006-05-06	874	2
1673	오월 1	백두대간	2006-05-06	1085	6
1672	행복의 뿌리/정광일 6	빈지게	2006-05-05	915	16
1671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3	김남민	2006-05-05	933	1
1670	5월의 숲 / 복효근 12	빈지게	2006-05-05	873	2
1669	사랑하며 감사하며 .. 1	김미생-써니-	2006-05-04	1085	4
1668	나 그대에게 고운 향기가 .../ 이해인 5	별빛사이	2006-05-04	881	2
1667	길의 노래1 21	cosmos	2006-05-04	1489	17
1666	부모의 잘못된 언어습관 7가지 6	사철나무	2006-05-04	875	1
1665	화창한 봄날 2	고암	2006-05-04	885	8
1664	빈대 되었다 11	우먼	2006-05-04	1025	3
1663	그런가 보다 /류상희 2	수평선	2006-05-03	882	6
1662	그대 숨소리 바람되어....김경훈 6	별빛사이	2006-05-03	877	8
1661	사랑하는 님들이여 1	백두대간	2006-05-03	876	4
1660	부모/시김새 1	시김새	2006-05-03	1018	4

쓰기

첫 페이지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