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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봄을 보낸다/정용철
친구에게
나는 너에게 봄을 보낸다
이 봄은 지난해의 봄도 그 전의 봄도 아니야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었던
새롭고 완전한 봄이야
어느 날은 싹이 날 꺼야
어느 날은 꽃이 필 꺼야
어느 날은 보슬비가 내리고
어느 날은 꽃바람이 불거야
언젠가 본 듯 하지만
사실은 모두 새로운 거야
그리고 모두 네 것이야
친구야!
너는 오늘부터 새 사람이야
이 세상 어느 들판의 봄보다
어느 호숫가의 봄보다
너는 더 새롭고 놀라운 봄이야
내가 너에게 봄을 보냈으므로
네 삶의 이름을
오늘부터 "희망"이라 부를거야
- 좋은생각 3월 호에서 -
2006.04.28 12:13:36
내가 너에게
봄을 보냈으므로...
네 삶의 이름을..
오늘 부터 "희망" 이라 부를꺼야...
저도...(좋은 생각)을 예전엔..1년.구독해서 봤는데...
미처.읽지도 못해서...이제는..한권씩..사서봅니다^^
4월호도..아직..반이나~못 읽었는데...4월은 가고만 있구요ㅠㅠㅠ
빈지게~~님^^
오늘은..날씨가 넘~~~좋으네요^^
집안 일 마치고...산으로 다녀왔지요^^
아름다운 꽃들과..한줄기 바람..따스한 햇볓...
이 모든 것에 감사하고픈...날이네요^^
이렇게...좋은 날은...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흔들리는 마음..꾹~~누르고 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보고픈 친구가 더욱 생각나네요^^
점심 식사 맛있게 드시구요~~^^
남은..오후도..미소 가득한 오후 되세요~~^^*^^
2006.04.28 13:15:20
순수님!
닉네임에 곱게 옷을 입으셨군요. 축하합니다.
저도 몇년 전부터 좋은생각 책을 매달 서점에 가서
구입해서 읽고 있답니다.
그래야 한달에 한번이라도 서점에 갈 수 있는 것
같아서요. 그때 시집도 구입하고 그러지요.ㅎㅎ
연록의 잎사귀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산에 다녀
오셨나봅니다. 오늘 모처럼 참 날씨가 좋습니다.
저도 주말엔 가까운 산으로 찾아가서 음이온을 흠
뻑 마시고 오렵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닉네임에 곱게 옷을 입으셨군요. 축하합니다.
저도 몇년 전부터 좋은생각 책을 매달 서점에 가서
구입해서 읽고 있답니다.
그래야 한달에 한번이라도 서점에 갈 수 있는 것
같아서요. 그때 시집도 구입하고 그러지요.ㅎㅎ
연록의 잎사귀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산에 다녀
오셨나봅니다. 오늘 모처럼 참 날씨가 좋습니다.
저도 주말엔 가까운 산으로 찾아가서 음이온을 흠
뻑 마시고 오렵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