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을게요 / 김자영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슬픈걸 가만히 두고 볼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런데요...
      욕심 그릇을 끌어안고
      바보가 될망정
      차마 잊겠다는 약속 못하겠어요

      늘 변치않고
      눈 앞에서 반짝거리는
      내 고운사람...

      아무런 말 않하셔도
      그대 가슴으로 부르신 노래들
      마음으로 읽을게요













          꽃이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올봄에는 그 어느해보다
          더 곱고 이쁘게 피어
          거리마다 활기가 넘치는것 같아요
          오작교님의 둥지의 고운님들께도 꽃처럼
          늘 화사한 봄날이 이어지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