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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는 농부 / 권 연수
논밭을 일구고 두엄을 내어
골고루 뿌리더니
정겨운 노부부 머리에
밀짚모자를 쓰고 무엔 씨인지
손 바삐 뿌리고 있소이다
아마 늦여름이나 가을에는
저들이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되어
익을 터이고 거두어 들여서
사랑하는 자식들 찾아올 제
다 손에 쥐어 보내며 노부부
얼굴에 환한 웃음 지을 거외다.
2006.04.04 00:29:07
못잊는 까닭
내 그대를 못잊는 것은
아직도 그대가 내 가슴속 깊이
남아 있기 때문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대를 못잊는
단 하나의 까닭이 있다면
그대가 살고 있는 하늘 아래
나도 함께 살아 있는 까닭입니다.
빈지게님 땅만큼 진실한것은 없을겁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땅은 꼭 노력한만큼의
보답을 한다고 하더군요.
늦은 시각입니다. 좋은 꿈꾸시길 바랍니다.
내 그대를 못잊는 것은
아직도 그대가 내 가슴속 깊이
남아 있기 때문만은 결코 아닙니다.
그대를 못잊는
단 하나의 까닭이 있다면
그대가 살고 있는 하늘 아래
나도 함께 살아 있는 까닭입니다.
빈지게님 땅만큼 진실한것은 없을겁니다.
옛날 어르신들 말씀이 땅은 꼭 노력한만큼의
보답을 한다고 하더군요.
늦은 시각입니다. 좋은 꿈꾸시길 바랍니다.
2006.04.04 00:37:04
소박한 시골 농부의 일상을
아름답게 적어 놓은 시네요.
빈지게님
오랜만이쥬?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파김치가 된 cosmos가 그래도
이곳에 찾아올 기력은 있나봅니다 ㅎㅎ..
구성경님 말씀처럼 땅만큼
씨뿌린만큼...
진실된것은 없지 싶습니다.
빈지게님, 구성경님
이렇게 반갑게 만나고보니
피로가 풀릴것도 같사와요.
좋은 밤 되시길...^^
아름답게 적어 놓은 시네요.
빈지게님
오랜만이쥬?
너무 바쁜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파김치가 된 cosmos가 그래도
이곳에 찾아올 기력은 있나봅니다 ㅎㅎ..
구성경님 말씀처럼 땅만큼
씨뿌린만큼...
진실된것은 없지 싶습니다.
빈지게님, 구성경님
이렇게 반갑게 만나고보니
피로가 풀릴것도 같사와요.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