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59

눈부신 봄날 / 홍인숙

빈지게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5/58495

2006.03.21 13:31:29

966

8 / 0

눈부신 봄날 / 홍인숙

황홀하여라
일제히
풀잎을 흔드는 바람이여

고목의 눈까풀마다
그늘진 겨울을 털어내고
만개한 꽃잎 깊이
속살 쓰다듬는 향긋한 손길이여

불타는 꽃빛 아래
스치는 풀섶에도
화관을 씌워준 자애로움이여

산마다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

아, 눈부신 봄
난 어쩌면 좋은가.

이 게시물을

2006.03.21 13:35:33

반글라

빈지게님.
눈부신 봄날을 구경하기 위해
오는길에 들렀습니다^^.
'그늘진 겨울을 털어내고~'
표현이 좋습니다.

방장님.
가는길에 들를께요~ 우히히...

2006.03.21 13:48:40

빈지게

하하... 반글라님! 참 재미있어요.ㅎㅎ
좋다고 하시니 저도 좋습니다.
거시기.. 가시는 길에 꼭 들렀다 가셔야
합니다.ㅎㅎ

2006.03.22 04:12:50

봄..
눈부신 봄에게..
한 번만 더 주문하고 싶다.
보고싶다고..

반글라님, 요기에도
들르셔야해욤~! 우히힛~!
thanks 빈지게 칭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022-04-26	4085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2014-12-04	6398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2014-01-22	69749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70892
1409	야하 ~ 1000 명의 가족 ! 5	古友	2006-03-24	873	4
1408	동박새/정호승 10	빈지게	2006-03-24	895	4
1407	봄날엔, 옻닭도 좋지요 20	古友	2006-03-24	2686	37
1406	사랑했던 날보다 19	cosmos	2006-03-24	1116	68
1405	봄이 있어 얼마나 좋은가 2	고암	2006-03-24	879	13
1404	여시같은 여자 13	푸른안개	2006-03-24	1242	4
1403	물결/노자영 3	빈지게	2006-03-24	886	5
1402	진한사랑 3	김미생-써니-	2006-03-23	1027	5
1401	비애의 사랑 7	하늘빛	2006-03-23	1007	7
1400	경포대 4	백두대간	2006-03-23	865	12
1399	고독은/용혜원 9	빈지게	2006-03-22	869	8
1398	예쁜 선인장들 4	하늘빛	2006-03-22	888	13
1397	예쁜 화초3 2	하늘빛	2006-03-22	886	10
1396	예쁜 화초2 2	하늘빛	2006-03-22	2901	13
1395	예쁜 화초1 1	하늘빛	2006-03-22	1010	6
1394	[건강] 걷기 운동의 효과 2	구성경	2006-03-21	893	9
1393	동의보감 (東醫寶鑑) 4	구성경	2006-03-21	916	9
1392	빼앗긴 그리움 3	구성경	2006-03-21	1081	7
1391	이젠 떠나렵니다 6	하늘빛	2006-03-21	943	5
1390	점프준비 10	빈지게	2006-03-21	1072	29
1389	봄이 되면 / 김용택 1	빈지게	2006-03-21	947	14
	눈부신 봄날 / 홍인숙 3	빈지게	2006-03-21	966	8
1387	누구든지 떠나갈 때는 10	cosmos	2006-03-21	1069	37
1386	장미 한송이/용혜원 6	빈지게	2006-03-21	950	3
1385	나는 당신을 사랑해/강희영님 1	시김새	2006-03-21	890	8

쓰기

첫 페이지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