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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 독한 눈물 / 박인환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이 이였다는 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 이였다는 것을...
2006.03.09 01:18:04
슬프기도 하여라..
술보다 독한 눈물,
그리고 술에 취한것이 아니라
죽음보다 깊은 그리움...
참으로 알콜만큼이나 독한
사랑을 표현한 글이네요.
술보다 독한 눈물,
그리고 술에 취한것이 아니라
죽음보다 깊은 그리움...
참으로 알콜만큼이나 독한
사랑을 표현한 글이네요.
2006.03.09 05:36:21
무언의 감동도 표현할수 있나요?
이럴때 가장 미치겠어요.
무언가 다아는 오는데
그기에 맞는 말이 부족해 쩔쩔멘적이 있으세요?
제가 지금 그런 심정이랍니다.
술보다 더 독한 눈물...
죽음 보다 더 깊은 그리움...
......
이럴때 가장 미치겠어요.
무언가 다아는 오는데
그기에 맞는 말이 부족해 쩔쩔멘적이 있으세요?
제가 지금 그런 심정이랍니다.
술보다 더 독한 눈물...
죽음 보다 더 깊은 그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