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엘 막
들어갔을 즈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이네요

오작교 다리밑에
떼지어 다니는
잉어를 잡을려고
막대기에 밥알하나 끼워서
던져놓고 기다린적이 있지요

그 연못은 지금도
변 한것 없더만.....

강산이 다섯번을 변하고
나 이제 주름만 깊었으니
그래도 여기(홈)오면
그옛날 동심으로 돌아간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