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노을진 풍경을 하고

너와나를 반긴다.

시간이 흐른뒤..

가을은 점점 무르익어 가고

그때 너와나는

가을이 되어간다.

너와나는 사랑을 나누었고

그것이 부끄러워

가을의 단풍처럼

얼굴을 붉게 물들인다.

사랑이 깊어갈수록

너와나는..

해지는 노을처럼...

가슴에는온통 붉은  

가을의 풍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