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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소금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5/54964
200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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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가슴일랑
마음껏 터져 나오는 대로
한번이라도 크게 소리쳐 봤으면
꽁무니를 쫒아오면 어떡하라구
단 일 초도 떨쳐버리지 못하게
눈앞에서 비켜날 줄 모르는가요
온종일 잊고져
분주하게 보낸 시간이 무색하게
꼭꼭 닫은 창을 두드리나요
안 그래도 가슴이 아픈데
어쩌자고 자꾸 보고 싶은지...
어느새 입추가 지나가 버렸네요
올 여름이 유난히 뜨거워서 그런지
하하 가을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이넘이 있는 곳엔 비가 오는데
고운님 계신곳도 비가오는지요..
늘 행복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프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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