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59
인생[人生]
적 명/김 용 희
고요한 인생길 미음 끝에서
고독 속에 혼을 담은
정처없는 모난 길
한도 많고 사연도 많아
오늘도 진흙길
그 길을 걸으며 모서리
잡아보려 애쓰는 인생 사
마지막
그 길은 다시 그 자리
지구도 둥글고 얼굴도 둥근데
연극의 무대는 언제나 사각
내 손에 그려진
둥근 원 하나
사랑 추억 그리움하나
각진 인생길 에
묻어 두려 하여도
벼랑 끝 절벽은
영혼을 부르고
언제나 그곳은
천 길 낭떠러지
내 인생의 갈림길에서
태양처럼 뜨거운
둥근 원을 그리려
작은 소망 가슴에 품고
애써 태연한 척 절규를 한다
적 명/김 용 희
고요한 인생길 미음 끝에서
고독 속에 혼을 담은
정처없는 모난 길
한도 많고 사연도 많아
오늘도 진흙길
그 길을 걸으며 모서리
잡아보려 애쓰는 인생 사
마지막
그 길은 다시 그 자리
지구도 둥글고 얼굴도 둥근데
연극의 무대는 언제나 사각
내 손에 그려진
둥근 원 하나
사랑 추억 그리움하나
각진 인생길 에
묻어 두려 하여도
벼랑 끝 절벽은
영혼을 부르고
언제나 그곳은
천 길 낭떠러지
내 인생의 갈림길에서
태양처럼 뜨거운
둥근 원을 그리려
작은 소망 가슴에 품고
애써 태연한 척 절규를 한다
2005.07.09 08:34:30
시인님의 글에 댓글을 달기가 참 조심스러워서,
아니 무식이 탄로날까 두려웠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러나 오늘은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 무식이 용감하다더라 열손가락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며칠 전부터 올라오는 시인님의 시를 한편 한편 감상만 하고
그냥 가기가 송구스럽고 해서 고마움의 글을 쓰고 싶은데 자꾸만
마음과 손이 다르게 가네요.
아니 솔직히 밑천이 딸립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글을 쓴다는게 이렇게 어려운건데 왜 시인 누구누구라고 하는지를 알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이름만 부르잖아요.
저 댓글 달았다고 시인 꽃다지라고 절대 않거든요.
올려주신 글 몇번을 읽어보고 감동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니 무식이 탄로날까 두려웠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러나 오늘은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 무식이 용감하다더라 열손가락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며칠 전부터 올라오는 시인님의 시를 한편 한편 감상만 하고
그냥 가기가 송구스럽고 해서 고마움의 글을 쓰고 싶은데 자꾸만
마음과 손이 다르게 가네요.
아니 솔직히 밑천이 딸립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글을 쓴다는게 이렇게 어려운건데 왜 시인 누구누구라고 하는지를 알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이름만 부르잖아요.
저 댓글 달았다고 시인 꽃다지라고 절대 않거든요.
올려주신 글 몇번을 읽어보고 감동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