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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박임숙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5/54376
2005.05.06
09:21:45
1137
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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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박임숙
6천만 대 1의 사생결단
치열한 경쟁 속에
목숨 꽃 피워냈다.
조금 어긋나는 걸로
이 세상에
빛도 보도 못 했을 터
그래도 나만 빠진 채
세상은 지금과 똑같이 돌고
모두 얼마나 귀하게
이 세상에 온 것인가
순간에 피지 못할 목숨
이런저런 인연으로
이 세상에 있는 것
앞으로 스스로 귀하게
여겨 몸을 아껴야 한다.
다음 인연을 위해.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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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5.05.06
13:22:11
오작교
시인님.
조금 전 인연에 관한 댓글을 달고 왔는데
여기에서 또 인연을 만나네요.
늘 소중한 인연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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