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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길에,
앞으로 급차선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로인해 급 제동을 할수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뒷좌석에 앉아 있던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의자 밑으로 처박혔다.
순간 내 입에서 하지 말아야할 욕
" 저런 개×× "란 말이 튀어 나왔다.
의자 밑에서 겨우 나오며 아들이 말했다.
"아빠 저사람 분명히 무지하게
급한일이 있을꺼야" 하며 말했다.
순간 아빠의 체면이
이번엔 아들이 밟은 말의 브레이크로
아빠의 체면이 내동댕이 처지는 순간이였다.
의자 밑으로 처박힌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보다
참을성도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것이 작은
용서할줄 모르고 벌컥 화부터 내며,
남을 이해 못하는 아빠가 되어버린 것이다.
차 운전하며 가족과 함께 할때
이런경험 없는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힌번쯤은 이런일을 종종 겪을줄 봅니다
며칠전 롯데마트에 shopping 을 갔는데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
parking 할 자리도 없고 해서 그냥 갈까 했는데
바로 앞에 차가 나오는것 같아 차를 조금 뒤로 빼고 기다렸지요
차가 나가고 막 들어 가려는데 내 앞쪽에서 들어 오던 차가 싹 들어 가버리는거예요
와~~~~~~~~...정말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차를 대고 나오는 남자에게 내가 지금까지 먼저 기다리고 있었는데 들어 가면 어떻게 하냐 하니까
보는둥 마는둥 모른척 하고 그냥 가버리더라구요.......우씨~.....화가 무지 났찌요
울 엄마하고 차에 같이 타고 있었는데 뭐 '저런 인간이 있어.."....아~..정말 미치겠더라구요
날씨는 덥구 불쾌지수는 높구 ....욕이 목구멍까지 나오는데..성질을 내니까.....울 엄마 그냥 가자~...." 하심
마침 다른 자리 하나가 나오길래 파킹을 하고 나오면서 번호판을 적었지요....우와~....나뿐놈......하면서~
세상에 제가 한국에서 운전하면서 별일 다 겪습니다만...이날은 정말 욕 밖에 안나오더라구....
미국같으면 어디~....이런일이....이래서 한국사람들~......물론 나도 한국 사람이지만.....
지금은 지나고 나니까 좀 잊어 버렸는데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암튼 한국에서 운전하다 보니 별애별 일이 다 있더라구요...
우리 운전하는 사람들 좀 인격적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의 글처럼 어린아이 생각만도 못한 어른들....자각해야지요
그냥 웃고 넘어 갑시다
사람들의 감정은 다~비슷하리라 생각해요 .
누구든 위와같은 상황일떈 화가나지만 습관
대로 반응이 나오게 되어있어니 좋은습관
을 기르는게 좋겠죠 .
데보라님...
너무도 당연한 봉변 입니다 ㅎㅎ
물론 안그런신분도 ......ㅎㅎㅎ
지난번 맨하탄 메모리얼 병원 지하 주차장 말고 지상 길가 파킹..
되는 어느날...
파킹 전쟁 잘 아시지요? ㅎㅎ
차한대 나오기에
기다렸다 대려 하니...
왠 인도 여자가 싸악....
알아듣던 말든..
쌩 발광을 부렸죠...ㅋㅋㅋ
그리고 슬슬 출발 하려는데...
뛰쳐나와서...
몰랐다고 용서 해달라고...홍홍홍
"알쓰으...몰랐다니....용서해 준다 지지배야..."ㅋㅋㅋ
역시...
선진국 값을 하는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