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길에,

앞으로 급차선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로인해   급 제동을 할수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뒷좌석에 앉아 있던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의자 밑으로 처박혔다.

순간 내 입에서 하지 말아야할  욕

" 저런 개×× "란 말이 튀어 나왔다. 

의자 밑에서 겨우 나오며 아들이 말했다. 

"아빠 저사람 분명히 무지하게

급한일이  있을꺼야" 하며 말했다.

 

 ggg.jpg

 

 

순간 아빠의 체면이 

 이번엔 아들이 밟은 말의 브레이크로

아빠의 체면이 내동댕이  처지는 순간이였다. 

의자 밑으로 처박힌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보다

참을성도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것이 작은

용서할줄 모르고 벌컥 화부터 내며,

남을 이해 못하는 아빠가 되어버린  것이다.

 

차 운전하며 가족과 함께 할때

이런경험 없는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